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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찬
- 입력 2002.04.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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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초기에는 주로 자신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하며 레벨을 올리고 돈을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때문에 라그라미아 공략은 북동쪽 사냥터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가는 일반적인 방법을 채택한다.
초기에 주로 사냥하게 되는 몬스터는 갑옷쥐, 늑대, 라다와 같은 종류를 들 수 있는데, 이들 몬스터는 초기에 무장 가능한 장비를 줄 뿐 아니라, 아이템을 상당히 많이 떨어뜨리는 편이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획득한 아이템을 주워 상점에 팔게 되면 나름대로 돈을 모으는 재미를 볼 수 있다.
어느정도 돈이 모이면 가장 초기에 입을 수 있는 레벨 1짜리 방어구들을 구입해 착용하한다. 물약을 사는 것보다는 더 효용성이 높다. 그리고 초기에 사용하는 무기들은 상점에 파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레벨이 되면 구입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방어구를 모두 착용했다면 이제부터는 백호와 갑게 등의 몬스터를 상대해도 상당한 방어력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벨이 한 단계씩 올라가면서 레벨업 포인트라는 것을 얻게 된다. 될 수 있으면 체질과 힘에 고루 분배한다. 단 앞으로 착용하게 될 아이템이 무엇인지는 한번쯤 체크를 한다. ||스킬을 투자하게 되면서 불칸의 경우 도끼불칸과 칼불칸으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스킬을 투자함에 따라 비약적으로 공격력이 상승하게 된다.
스킬은 해당 레벨이 되면 레벨업 포인트를 한포인트 투자해 무기의 공격력에 일정 수준의 보너스 데미지를 부여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불칸이 5레벨이 되면 익힐 수 있게 되는 스킬은 두가지 검술의 달인과 도끼의 달인의 두가지이다.
둘 다 투자할 수는 있지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고, 올린다.||12레벨 이상이 되면 이제는 전갈들과의 일전이다. 방어구도 레벨업하면서 하나씩 바꾸어 입고, 충분한 생명력을 담보로 한번씩 전갈들을 두들긴다. 광장의 서쪽으로 가면 드문드문 전갈들을 볼 수 있다. 전갈은 두종류다.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 덩치가 작은 녀석들이 바다전갈이고, 덩치가 큰 녀석은 독전갈이다. 바다전갈쪽이 상대하기 쉬우므로 우선 바다전갈부터 시작해 공격한다. 두마리 이상에 둘러싸이면 쉽게 죽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면 어려우나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25레벨 정도가 되면 공격력도 어느정도 되고 남쪽에 서식하는 독전갈을 주로 상대하게 된다. 운이 좋으면 블루크리스탈검 희귀한 명검을 얻을 수도 있다.(주로 아는 사람에게 얻거나, 열심히 돈을 모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일이지만 가끔 보석이 떨어지면 무기를 업그레이드해서 쓸 수 도 있다. 이때부터는 크메로라는 덩치 큰 녀석에게 욕심을 내볼만 하다. 크메로는 저렙때 상대하게 되는 최초의 두발형 몬스터, 물론 지능도 뛰어난지 잡기도 쉽지 않고, 상당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검술의 달인을 완성한 정도가 되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경험치도 상당히 많이 주는 편이므로 여기에서 레벨업을 하며, 이동장치를 통해 다른 존을 가끔 방문해 자기가 그 장소에서 놀 수 있을 만큼의 레벨이 되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크메로를 쉽게 죽을 수 있을 레벨이 되면 이제는 전투도 치열하고 색다른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이다.
- 안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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