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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시스템 홀릭 ‘로한’, 드디어 열렸다!”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5.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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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정통 MMORPG
+ 개발사 : 지오마인드
+ 서비스 : 써니YNK
+ 홈페이지 : www.rohan.co.kr
+ 서비스일정 : 9월 12일
+ 플랫폼 : 온라인

시스템홀릭 ‘로한’의 세계가 드디어 열렸다. 써니YNK(대표 윤영석)는 온라인게임 ‘로한’의 공식 홈페이지(www.rohan.co.kr)를 전면 개편하고, 12일 오후부터 공개시범서비스(오픈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 시스템홀릭 온라인 ‘로한’은 그간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차례의 비공개 내부 테스트, 5차에 걸친 프론티어 테스트, 마지막으로 2주간의 최종 오픈 전 테스트를 지난 7일 종료했다. 그간의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운영력과 게임 시스템의 견고함에 있어 좋은 반응을 얻어오며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수작이다. ‘로한’은 지난 4년간 써니YNK의 1세대 퍼블리셔로서의 노하우와 개발 경력 10년차 이상의 중견 개발자들 중심으로 구성된 80여명의 지오마인드 개발진의 탄탄한 팀웍을 중심으로 개발됐다.’시스템홀릭’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시스템 구성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어온 기대작 ‘로한.’ 본격적 시스템 홀릭의 세계로 떠나보자.

이유있는 중독! 시스템의 견고함에 빠져봐
시스템홀릭 온라인 ‘로한.’기존 많은 MMORPG가 보여줬던 식상한 레벨업과 전투방식의 시스템을 뛰어 넘는 견고한 시스템적 재미를 선보여 주겠다는 것이 ‘로한’의 컨셉이다. 대전액션 활성화 시스템·차세대 대규모 전투 시스템인 타운 건설 시스템·아이템의 거래와 활성화를 높이는 새로운 경제시스템 등, 시스템의 세부적 요소들이 보여주는 상호연계성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

장르의 기본적 시스템들을 보다 ‘심화’시켜 들어간 것. 일단’로한’의 PVP 시스템은 PVP 전문 캐릭터인 단 종족의 등장과 함께 단 종족과 타 종족, 또는 휴먼과 엘프, 하프엘프와 엘프 등 각 종족을 플레이하는 유저별 대립 관계를 이루고 있다. 일단 시스템홀릭 ‘로한’이 선보이는 극한의 요소는 전투시스템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대전액션 활성화 시스템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살생부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살생부 시스템은 상대 캐릭터와의 PVP에서 자신의 전투 승패를 기록, 복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로한’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살생부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신이 누구와 대결하고 그 승패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총 50명의 플레이어 이름이 저장돼 ‘복수가 복수를 낳는’ 극대화된 PVP의 재미를 주게 된다. 특히 자신이 원하지 않는 PVP를 통해 죽음을 당했거나 다수의 플레이어와 불리한 상황에서 PVP를 진행, 패했다면 살생부를 통해 해당 플레이어가 현재 접속 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동맹과 배신의 공존, 길드 이상의 길드 시스템
‘로한’이 선보이는 커뮤니티는 기존 파티나 길드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커뮤니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직적으로는 사병에서 최고 대공에 이르기까지 10여 랭크의 성장 체계를 거치는 상향식 성장을 하게 되며 수평적으로는 다양한 ‘이해 관계’에 따라 인맥 간 ‘동맹’과 ‘배신’이 이뤄지는 등 자유도 높은 전투 및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결속은 5랭크가 되면 길드로 전환이 가능하나 유저가 원하면 파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호간의 지속적인 관계 설정 등이 요구되는 등 단순한 길드 시스템보다 더욱 결집된 관계를 가져갈 수 있다. 즉 시스템홀릭 ‘로한’의 랭크결속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다른 유저를 자신의 랭크에 두는 것이다. 즉 자신의 하위 단계(랭크)에 두 명의 유저가 모이면 하나의 결속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결속이 만들어지면 상위 단계의 유저와 하위 단계의 유저에게는 그에 맞는 혜택이 돌아가며 한 명의 유저는 수평적으로 최대 5명을 결속 시킬 수 있으며 수직적으로 총 10단계의 결속을 만들 수 있다.

세분화되고 리얼해진 아이템 거래
시스템홀릭 ‘로한’에서는 아이템 관리와 거래에서 위탁판매 시스템이나 동일 계정의 캐릭터들이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는 은행시스템, 아이템을 조합해 더욱 강력해진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조합 시스템 등으로 아이템 거래 및 사용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로한’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유저 자신만의 개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다. 누구라도 탐낼만한 아이템에 적당한 가격을 붙여 판매, 또는 구입한다면 상점을 이용하는 것보다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것.

더불어 NPC를 통한 위탁판매를 이용해 보는 시스템도 새로운 요소다. 경매장의 NPC에게 팔고 싶은 아이템을 맡기고 가격을 정해놓은 후, 사냥을 하고 있으면 위탁한 아이템이 판매되는 것을 알려준다. 자신이 위탁한 아이템이 판매되면 다시 NPC를 찾아가 판매된 아이템의 해당 금액을 찾기만 하면 된다. 단, NPC에게 아이템을 위탁할 땐 일정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은행 시스템 역시 보다 리얼한 경제시스템을 뒷받침한다. 아직은 착용할 수 없는 고급 아이템을 얻었다거나 같은 계정의 다른 캐릭터에게 사용하고 싶은 아이템이 생겼다면 각 대 도시에 있는 은행을 활용할 수 있다.

몬스터 킬 포인트에 따라 경험치를 얻는다
시스템홀릭 ‘로한’은 그간의 서비스를 통해 강화된 몬스터 AI를 선보였다. 몬스터의 동족의식 구현과 도움, 크리티컬 및 속성, 스킬 공격 등. 다양한 요소의 구현으로 레벨업을 위해 단순 전투가 아닌, 각각의 전투마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사냥하는 동안 몬스터 킬 포인트에 따른 보너스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우선 동족의식 구현은 플레이어가 특정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주변에 무리 지어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의 반응이 공유되어 함께 해당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는 몬스터가 동족의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몬스터 역시 플레이어 파티와 동일하게 파티를 구성하여 이동하게 된다. 더불어 ‘로한’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화/수/암흑/신성의 4대 원소 속성을 가지게 되며 몬스터 역시 플레이어에게 치명타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3차와는 다르게 몬스터 속성이 랜덤하게 적용돼 같은 캐릭터라 하더라도 다른 속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공격을 했을 때 비로소 그 몬스터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로한’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종류별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플레이어와 동일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이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화면 좌측 상단의 캐릭터 미니 상태창을 통해 ‘몬스터 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킬 포인트’란 자신과 비슷한 레벨의 몬스터를 사냥해 경험치를 얻었을 경우 포인트가 가산돼 20번째 사냥에 성공하면 10배에 해당하는 보너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그 동안 지오마인드의 독자적인 서버기술 축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된 로한의 타운 건설 시스템은 지난 4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기본적인 타운 건설과정을 보여줬고, 향후 순차적으로 유저들이 직접 경험이 가능하도록 할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몰입도 높인 시스템홀릭’로한.’화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몬스터나 리얼한 사운드 역시 빠지지 않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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