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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온라인 게임 대회 ‘풍성’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06.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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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두고 게임 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총 상금 1000만원인 대회도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최근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말(馬)을 소재로 한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의 'GM당근배 앨리샤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인기 게임 운영자(GM) ‘당근’이 주관하며, 정규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이벤트 온라인 대회로 6월 5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경기는 운영자가 참관한 가운데 스피드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인 5라운드는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위부터 8위를 차지한 게이머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향후 진행 예정인 정규 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카르마>도 6월 14일까지 클랜 세력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클랜 세력전 이벤트는 각 클랜을 대표하는 클랜 마스터가 ‘AXIS 주축군’, ‘ALLIES 연합군’ 등 2개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하고 클랜 단위로 클랜전 및 개인전투를 진행해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승부를 가린다.



세력전에서 승리를 거둔 1위 클랜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오프라인 정모 비용을 지원하며 세력별 상위 3개 클랜 6팀에게는 5만 게임머니(KP), 세력별 상위 10개 클랜 20팀에게는 클랜마크 변경권, 세력전 승리 세력 전원에게는 ‘승리의 닉네임’ 신규 아이템을 각각 증정한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한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는 6월 10일부터 총 상금 1000만 캐쉬의 대운동회 길드전 ‘우리는 길드다’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승 길드에게는 500만 캐시와 크리스탈 트로피윙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고 앤앤지(대표 이규덕)가 개발한 캐주얼 무협 횡스크롤 게임 <귀혼>도 '천하제일 비무대회'를 개최한다. 비무대회는 이 달 매주 일요일인 5일, 12일, 19일에 진행되는 일대일(PVP)방식의 토너먼트 대회로 60레벨부터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매주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강자로 선정된 12명의 유저에게는 '천하제일인' 별칭이 영구적으로 부여되며, 게임 속 마을에 자신의 캐릭터가 동상으로 세워지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 게임 대회도 열린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 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성인 액션 RPG <다크블러드>는 정식 서비스 이후 최초로 '길드 토너먼트 대회'를 6월 11일에 개최한다.



3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소유한 게이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다크블러드를 대표하는 각 길드의 구성원 4명을 한 팀으로 16개의 팀, 총 64명의 게이머가 참가한다. 본 대회는 4 vs. 4 데스매치(한 팀이 모두 패배 할 때까지 진행하는 경기방식)로, 16강전부터 시작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요즘은 장르와 상관없이 유저 케어 및 길드 활성화 차원에서 이러한 이벤트성 대회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며 “온라인 대회의 경우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유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다른 유저의 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유저들에겐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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