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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 스트라이크] 3세대 FPS, ‘출격’ 완료!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6.10.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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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PS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선전하고 있는 FPS 게임 대부분이 지상전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FPS 장르의 편식 일변도 속에 공중을 배경으로 한 FPS가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에어리얼 스트라이크(이하 에스)’. ‘에스’는 FPS, RPG, 비행슈팅게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게임이다. 기존 비행슈팅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화려한 공중액션을 펼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요소가 적지 않다. 비행편대를 이뤄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상대세력의 전함을 격침시키는 액션은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플라이트 FPS?
넓은 창공에서 미사일과 빔건을 이용해 상대방 세력의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짜릿함을 상상해 보았는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등장했다. 이제 하늘에서 이뤄지는 PvP를 통해, 360도 전 방향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고 적의 기어를 격추시키는 즐거움이 가능해졌다. 넓은 하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전투에서 유저들은 쉴새없이 적 기어들을 상대해야 한다. 동일 세력 기어들과 편대를 이뤄 적 기어를 격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구상하는 ‘쏠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격추되더라도 약간의 수리비만 지불하면 곧바로 전장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장에서의 피할 수 없는 격돌. 무한 즐거움의 핵심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세력전
‘에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은 바로 세력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바이제니유 정규군과 알링턴 반란군간의 전투로 모든 맵에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실시간으로 전황을 파악, 대처해가며 상대 세력의 모함을 격침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세력선택
레벨11이 되면 바이제니유 정규군, 알링턴 반란군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세력을 선택할 때 각각의 세력분포에 따라 아이템, 보급에 들어가는 비용을 다르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한 후 세력을 선택해야한다. 한 계정당 하나의 세력만이 선택 가능하기 때문이다.

■ 세력전 규칙
세력을 선택하면 상대방 세력과의 채팅이 불가능하고, 아이템 또한 교환할 수 없다. 타 세력의 유저는 모조리 적으로 취급된다. 레이더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전투가 벌어진다. 타 세력의 기어를 격추시키면 캐릭터에게 1점의 개인 명성치, 1점의 여단 명성치, 1점의 세력 기여도가 올라간다. 동시에 경험치 혹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킬마크가 주어진다. 상대방 세력의 최종지역인 도시에는 침입할 수 없다. 그 외에 전지역은 전투가 가능하므로 한시도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다. 기여도는 각 도시에 있는 실시간 상황판을 통해 볼 수 있다. 기여도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각 세력의 모함인 ‘아누비스’ 혹은 ‘호루스’를 출전시킬 수 있다. 이 모함을 격침시켜 승리를 한 세력은 전 기어의 에너지, 쉴드, SP의 회복률이 상승한다. 이는 사냥과 세력전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함을 격침시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항상 목말라 있는 유저들에게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심도 깊은 시나리오, 방대한 양의 미션!
‘에스’는 250여개의 방대한 미션이 존재한다. 다양한 미션은 유저들이 전투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경험치나 돈, 보너스 스텟, 특수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이 기다린다. 각 미션 모두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나리오 미션 유저들이 겪게 되는 ‘에스’의 이야기 흐름을 시나리오 미션이라는 형태로 만날 수 있다. 유저들은 시나리오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게임 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해나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일반 미션 시나리오 미션과는 달리 정부측의 의뢰로 이뤄지는 특정 지역의 몬스터 사냥이나 정찰 등 포함돼 있다. 레벨 업을 위한 몬스터 전투와 함께 미션 수행을 하게 되면 효과적이다. 미션 해결시 엄청난 양의 돈이 보장된다.
▲번외 미션 주된 이야기 줄기에서 조금 벗어난 번외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정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미션이거나 짧지만 연속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지역도 있으므로 필히 해결해야 한다. 보상은 시나리오 미션이나 일반 미션보다는 작은 편이지만 일부 미션은 희귀한 유니크 아이템이나 조합형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

4종의 특화된 기어

+ B기어
가장 고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상 폭격모드를 통한 공대지 능력이 특화되어 있는 기어. 공격력은 I기어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 여러가지 방어형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진 깊숙이 들어가서 지상의 A기어들을 폭격으로 쓸어버리는 쾌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할만 하다.

+ I기어
공격력과 이동 스피드가 가장 높은 기어. 공격력은 전 기어를 통틀어 최강이며 특히 프렌지 스킬과 조합된 I기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적들의 기어를 격추시킬 수 있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일 빠른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격이탈 방식의 공격을 선호하는 유저에게 사랑 받고 있다. 반면, 약한 장갑과 낮은 에너지 및 실드는 I기어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분석된다.

+ A기어
유일하게 탱크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높은 방어력으로 공중전보다는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는 기어. 전 기어 중 유일하게 지상 어떤 곳이든 착륙과 이동을 할 수 있는 기어로 지상 공격시 시즈모드는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인다. 한번 시즈모드를 발동하면 이동할 수 없고 SP소모가 심하지만, 긴 사거리와 파괴력은 적들에게 위압감을 준다. 반면, 속도가 제일 느리고 시즈모드 발동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 M기어
4개 기어 중 가장 많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지원기 형태의 기어. 공격력은 전 기어중 가장 낮지만 다른 기어에게는 없는 에너지 쉴드 회복 스킬, 공격력/방어력 상승 버프등 수 많은 스킬이 존재한다. 팀플에서 M기어 없이는 장시간 전투가 불가능할 정도로 그 존재감은 막대하다. 그리고 A기어와 더불어 공중에서 정지형 엔진을 쓸 수 있는 기어이기 때문에 편대의 리더를 M기어로 한다면 세력전은 물론 편대전투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어다.

각 기어당 총 8종의 디자인을 가진 기어아머가 있다. 레벨 별로 기어의 성능(에너지, 쉴드)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몬스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각종 광물과 조합해 특수기능을 높이는 등의 작업을 행할 수 있다. 또한, 각 기어들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색깔의 아머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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