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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탐험대] 전 세계 게임계를 향한 구름의 선전포고!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7.02.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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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저주. 엄청난 보물. 미지의 섬.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모험담이 펼쳐진다. 오는 2007년 3월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구름 인터렉티브의 처녀작 ‘브리스톨 탐험대(이하 브리스톨)’에 게임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많은 게임계 관계자들이 숨을 죽인 채 ‘브리스톨’을 주시하고 있다. 이미 티저 사이트 하나로 10만 회원을 돌파했다. 연일 100만 페이지뷰를 넘어서고 있다. 벌써부터 구름을 향한 유저들의 관심은 수직상승을 그리며, 최고조를 향하고 있다. 전 세계 탐험가들이 ‘브리스톨’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2007년 대한민국을 대표할 모험 대작 ‘브리스톨’. 그 서막이 지금 막 공개됐다.

+ 장르 : 모험MMORPG
+ 개발사: 노아시스템
+ 배급사: 구름인터렉티브
+ 서비스 현황: 2007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
+ 티저 사이트: http://bristol.goorm.com

모험의 재발견
‘브리스톨’은 실제 영국에 위치한 항구도시의 이름이다. 대항해시대 당시 탐험가들이 미지의 세계를 찾아 항해를 떠났던 모험의 도시로 유명하다. 소설 보물섬의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그렇다. ‘브리스톨’은 어릴 적 우리들이 꿈꿔왔던 ‘진짜’ 모험을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기이한 해적들과의 짜릿한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해적왕과의 치열한 보물 경쟁이 시작된다. 무시무시한 몬스터들과의 사투가 다채롭다. 바다 저편 무인도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신선한 즐거움이 넘쳐난다. 그토록 흔한 판타지나 중세 유럽은 찾아볼 수 없다. 새로운 가능성에의, 차별화된 도전. ‘브리스톨’의 매력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디 이뿐이랴. 보물뿐만 아니라, 보물섬을 모은다는 컨셉도 흥미롭기 그지없다. 수많은 섬들을 모아 완성되는 나만의 콜렉션은, 여느 게임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못했던 또 다른 즐거움의 발판이 되고 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6명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만으로도 명작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일종의 펫 개념을 업그레이드한 ‘브리스톨’의 자랑거리, 변신 로봇 ‘노마리오’를 통한 쏠쏠한 즐거움까지 보장된다. 이 정도면 충분하련만, 즐거움의 요소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카툰렌더링을 개선해 솜 인형과 같은 느낌의 그래픽 질감하며, 풀 3D 사운드를 통해 현장감이 느껴지는 BGM에 이르기까지. ‘만족’을 향한 개발진의 장인정신이 묻어난다.

물론 이 역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은 두 말하면 잔소리.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브리스톨’의 무한 매력은 유저들의 재미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무려 70여명의 개발진이 3년의 시간을 투입하며 강조했던 ‘진짜 모험’이 이제 막 시작되려 한다. 무늬만 모험인 게임들이 사라져야할 시기가 도래했다. 흥미진진한 짜릿한 모험의 세계. 그대, 어찌 거부할 수 있겠는가….

[Interview] 노아시스템 차광범 개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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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_ 게임과 결혼했다고 말하는 욕심쟁이 개발자. 지난 1997년 크레아21을 통해 게임계에 입수한 이래, ‘소마신화전기’, ‘더 플래닛’, ‘나이트 온라인’ 등 수많은 작품들을 개발해왔다. 구름의 처녀작인 ‘브리스톨 탐험대’의 고공행진을 위해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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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즐거움, 기대해도 좋다”
일본은 직립보행이 가능한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기까지 수천억원을 쏟아 부었다. 개발기간만 10년이 걸렸다. 같은 방법으로는 도저히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에 국내 모 대학 교수는 기존의 매뉴얼과는 다른 방안에 주력했다. 원칙을 세우고, 발표됐던 논문조차 과감히 버렸다. 그리하여 3년 만에 10년의 차이가 났던 일본의 로봇 기술을 따라잡았다. 이처럼 최고를 꿈꾼다면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야한다. 구름 인터렉티브의 성장 동력은 이처럼 남들과 다른 새로운 도전에 있다. 모두들 성공작 ‘나이트 온라인’ 시리즈를 예상했지만, 이는 오히려 스스로를 가두는 결과만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브리스톨’을 개발하게 됐다. 다양한 보물을 찾아내고, 모으는 과정은 충분히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 자부한다.

등산가들이 에베레스트, 히말라야, 안나 프루나와 같은 높은 봉우리들을 모두 등반하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도전이란 때때로 표현할 수조차 없는 진한 감동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브리스톨’ 훌륭한 모험가가 되는 과정을 감동적 색채와 함께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모험에의 향수를 느끼는 전 연령대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대서사시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게임을 끝냈을 때, 유저들은 ‘재미’라는 두 글자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감히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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