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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후속작 발표] 글로벌 스포츠 온라인게임 ‘명가 도약’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1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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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타일 풋볼·매니저 발표 … 독특한 게임성으로 유저 눈도장 ‘꽝’


MMORPG 대작 속에서 스포츠 온라인게임으로 세계 재패를 꿈꾸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 길거리 농구 온라인게임인 ‘프리스타일’로 스포츠 온라인게임 시장을 개척했다면 지스타에서 발표한 ‘프리스타일 풋볼(이하 FSF)’와 ‘프리스타일 매니저(이하 FSM)’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독특한 게임성으로 이미 스포츠 온라인게임 명가로 떠오른 JCE의 차기작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 또한 매우 큰 상황이다. 글로벌 스포츠 온라인게임의 제패를 꿈꾸는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강력한 쌍포 ‘FSF’과 ‘FSM’을 미리 만나 봤다.



지스타에서 발표된 ‘FSF’와 ‘FSM’은 각각의 타이틀 성공 이외에도 ‘프리스타일’의 브랜드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5월 JCE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김양신 대표가 ‘프리스타일’의 브랜드화에 대해서 강력하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프리스타일’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향후 다양한 스포츠 온라인게임이 개발될 만큼, 시리즈의 첫 시작인 ‘FSF’와 ‘FSM’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FSF] 선수 시점에서 즐기는 다이나믹 축구
‘FSF’는 ‘프리스타일’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개발을 해온 야심작이자, 또 한번 온라인 스포츠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기존의 축구 게임들과 게임성은 물론 플레이 방식 또한 달라, 이를 받아들이는 시장의 반응이 향후 게임 방향성을 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FSF’은 철저하게 선수의 시점에 맞춰진 게임환경이 핵심인, 전혀 새로운 시각의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선수의 시야로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의 궤적과 뒤에서 언제 걸어 올지 모르는 수비수 태클에 대한 긴장감은 직접 필드에서 뛰는 듯한 원초적인 게임의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게임의 이해와 대전에 대한 스트레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에는 팀을 이루어 A·I(인공지능)팀과의 대결이 주된 게임모드가 된다. 레벨제를 통해 선수를 육성하면서 팀플레이 방법을 채득하게 되고 점차 실력을 갖추게 되면, 길거리 스테이지에서 정식 스타디움과 관중이 있는 프로 축구선수의 길로 나가게 된다. 


4:4, 6:6의 정통적이지 않는 경기인원과 플레이어의 화려한 모션 등은 풋살 형태를 갖고 있으나, 보다 사실감 있는 축구게임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확실한 역할 분담과 팀플레이를 통해 득점 외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예측불능의 의외성을 적절히 살려 실력차에 의해 게임을 포기하게 되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FSM] 농구의 전략적 재미 극대화
‘프리스타일2’로 알려진 ‘FSM’는 기존 ‘프리스타일’의 장점을 이어받았지만 전혀 새로운 게임방식을 선택했다. 기존 ‘프리스타일’이 개인이 팀플레이(3vs3 혹은 5vs5)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이었다면 ‘FSM’는 개인이 한 팀 전체를 플레이해서 명문 팀으로 만드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한다. 


팀을 매니지먼트 하는 전혀 새로운 게임 시스템의 탑재해 게임의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타 유저와 매칭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프리스타일’과 다르게 개인이 한 팀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어 플레이를 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팀 단위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캐릭터를 움직여야 했던 것에 비해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팀을 구성하는 캐릭터 개개인이 성장하기 때문 3명의 캐릭터 모두를 골고루 활용해야 강력한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꾸준히 개발한 A·I에 대해서도 충분히 기대걸만 하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이다. 유저 개인이 한 팀을 움직이는데 일일이 모든 캐릭터를 조종할 수 없다는 점을 보안해 포지션 별로 A·I를 통해 능동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타일’의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힙합 문화는 그대로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존 유저들 역시 거부감 없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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