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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BW 관련 보도 해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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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2.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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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가 1999년 BW를 저가 발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BW 발행 가격은 주당 5만원으로 당시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은 주식 평가액인 31,976원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이다. 이와 같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주식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주주의 총수가 법인 포함 6명으로 장외거래가가 없었기 때문이다.
 
BW 행사 가격이 1,710원이 된 것은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에 따른 것이다. 1999년 10월 7일 BW 발행 가격은 주당 50,000원 (총 주식수 130,000주)이었다. 그리고 1999년 10월 27일 안철수연구소는 자본준비금 1,250백만원을 자본에 전입하면서, 모든 주주에게 보유 지분율만큼 250,000주를 무상증자하여, 총 주식 수가 380,000주가 되면서 BW 행사 가격이 50,000원에서 17,105원으로 조정된다(130,000/380,000*50,000=17,105원).
 
그 후 2000년 1월 7일, 상장을 앞두고 안철수연구소는 총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10배수 액면분할을 하게 되고 총 주식 수는 3,800,000주가 된다. 이에 따라 BW 행사 가격 역시 17,105원에서 1,710원으로 조정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가 130,000주에서 250,000주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를 380,000주로 늘리고, 다시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수를 3,800,000주로 늘린 것은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식 수를 늘려서 적정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일부 보도에는 ‘배임’을 운운했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배임은 이사회가 주주나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결정을 했을 때 성립된다. 그러나 안철수연구소의 BW 발행은 다른 경우와 달리 이사회가 아닌 주주총회에서 의결했고, 또한 당시 외부전문기관의 주식 평가액인 주당 31,976원보다 높은 가격인 50,000원에 발행했으므로 주주는 물론 회사에도 손해를 끼친 일이 없다. 따라서 배임에 해당하지 않는다.
 
BW 발행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1) 이사회에서 주주들의 동의 없이 (2) 평가 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하는 경우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두 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
 
아울러 안철수 원장이 BW 발행과 관련해 2002년경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 역시 사실 무근이다. 안철수 원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검찰 조사는 물론 소환 요청조차 받은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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