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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톡] 블소, 게임주 상승세 이끌어냈다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2.06.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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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 론칭을 앞두고 꾸준히 주가를 높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해오다 지난 18일 ‘블레이드&소울’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되면서 258,000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게임 흥행의 기대감이 반영되어 하루 평균 2.5% 가량 상승해 이 시간(20일 14시 10분) 270,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으로의 최대주주 변경과 게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블레이드&소울’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몰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셨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은 21일 16시부터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OBT 시작 시간을 16시로 알리고 게임 정보, 게임 프로그램 내려 받기 등의 사전 안내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엔씨소프트의 영향으로 게임산업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아블로3’와 관련된 손오공 등을 제외한 거의 전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YNK코리아와 액토즈소프트 등이 각각 3.9%, 12.91% 상승했고, FPS 대표 주자 드래곤플라이(16,100 / +7.33%)와 CJ E&M(26,850 / +3.07%) 등이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외산 게임의 지속적인 공세로 위축된 국내 게임사들의 가치 평가가 국내 대표 기업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로 다시 관심 받고 있다”며, “앞으로 MMORPG 이외의 캐주얼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의 주가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8일 공개한 블소 공식 예고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일평균 10만건을 기록하고 있고 ‘블소 최초 공개 영상’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240만을 돌파했다. 조회수 240만은 우리나라 단일게임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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