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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2012 사전 간담회에서 신작 6종 발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11.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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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2012’ 게임쇼에 출품할 6개 신작에 대한 소개와 출품 소감을 밝혔다.


이번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에서 넥슨은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흐름 속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변화의 물결에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고 밝히고, 이번 지스타2012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들을 출품,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FIFA 온라인 3)’, ‘프로야구2K’와 같은 대작 스포츠 캐주얼 게임과 ‘워페이스(WARFACE)’,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Counter-Strike Online2)’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FPS게임을 선보였다.


또한 띵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MMORPG 기대작 ‘Project NT (프로젝트 NT)’와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마비노기 후속 프로젝트의 타이틀, ‘마비노기2:아레나(mabinogi2:ARENA)’와 상세특징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우선 발표의 시작으로 ‘FIFA 온라인 3’의 지스타 현장 상영용 영상과 다양한 지스타 이벤트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오는 11월 27일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비공개시범(클로즈드베타) 테스트 일정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어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발표에서는 게임에 사용된 진일보한 소스엔진(Source Engine)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게임의 특징 및 향후 계획이 밝혀졌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의 두 번째 비공개시범(클로즈드베타) 테스트는 새로운 모드의 추가와 함께 오는 11월 16일부터 진행된다.


넥슨과 스포츠게임의 명가 2K스포츠(2K Sports) 사가 공동 개발한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프로야구2K’도 그 특징이 처음 공개됐다. ‘프로야구2K’는 타 실사 야구게임과 달리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경기 관전 중 결정적인 순간에 작전은 물론 직접 투수 혹은 타자로 개입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초의 ‘액션개입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스타2012에서 최초 시연버전 공개와 함께 15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시범(클로즈드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일정을 공개하고 1일부터 테스터 모집에 들어간다.



크라이텍(Crytek)사의 최신 개발 솔루션인 ‘크라이엔진3(CryENGINE®3)’로 개발된 온라인FPS ‘워페이스’는 개발 스튜디오 크라이텍 키에프의 윔 코벨리어스(Wim Coveliers) 개발팀장이 직접 뛰어난 물리엔진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물리, 광원 효과 등 게임의 특징과 PvP, PvE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소개했다. 워페이스는 오는 22일부터 두 번째 비공개시범(클로즈드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또한 띵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NT’ 역시 그 모습이 최초로 드러났다. 띵소프트의 정상원 대표는 발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카툰 렌더링 엔진으로 펼쳐지는 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포근하고 감성적인 그래픽을 공개하는 한편 ‘키라나’라는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NT’는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MMORPG’를 표방해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한 번도 실체가 공개되지 않은 ‘마비노기’의 후속작 프로젝트가 정식타이틀과 함께 그 내용이 현장에서 발표됐다. 정식 타이틀명은 ‘마비노기2:아레나’로 ‘마비노기’의 개발철학과 세계관을 잇고 있으며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Silvervine Engin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발을 총괄한 김동건 본부장은 이날 게임을 직접 실행하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 넥슨 서민 대표이사는 “넥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기업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이는 창립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유연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오늘 선보인 6개의 신작이 도약을 일궈낼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스타2012에 출품되는 넥슨 게임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넥슨 지스타 특별 페이지(http://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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