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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밸브社의 신작 ‘도타 2’ 서비스 계약 체결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1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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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은 8일(목) 미국의 유명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 대표 Gabe Newell)과 ‘도타 2(Dota 2)’의 한국 및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밸브의 유명 게임기획자 ‘아이스프로그(Icefrog, 닉네임)’가 개발을 총괄한 '도타 2’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게임 중 하나로, e스포츠 종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팀의 본진을 파괴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원작의 완성도 높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밸브의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기반한 고품질의 그래픽과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작 타이틀을 넥슨 포털을 통해 국내에 서비스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국내 유저들이 ‘도타 2’를 보다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밸브의 게이브 뉴웰 CEO는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넥슨은 ‘도타 2’를 한국에 안착시키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2,8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넥슨 포털을 통해 ‘도타 2’를 한국시장에 폭넓게 알릴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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