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구매가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 속도와 용량이 가장 중요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는 속도와 용량 모두 중요하다. 속도가 느린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면 전체적인 성능이 느려지고, 적은 용량의 제품을 쓴다면 작업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속도는 빠른 제품이 좋으며, 용량은 일정 수준 이상이면 된다.

최신 메인보드들이 대부분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반듯이 메모리는 두 개씩 꽂아야 하기 때문에 장착하려는 용량 절반의 메모리를 두 개 구입하면 된다. 같은 클럭으로 동작하는 메모리라도 Latency(지연시간)가 짧은 메모리를 선택하면 보다 성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최신 SATA II를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버퍼메모리 용량이 큰 제품과 RPM(분당회전수)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같은 용량이라도 플래터당 용량이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메모리는 이렇게 선택
1. 메인보드에 맞게 DDR 메모리와 DDR2 메모리를 선택
2. 메모리는 반듯이 두 개씩
3. 동작 클럭은 높은 제품이 좋아
4. Latency는 낮은 제품이 좋아
5. 믿을 수 있는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

■ 하드디스크 이렇게 선택
1. 플래터당 용량이 큰 제품이 속도도 빨라
2. 최신 SATA II를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선택
3. 버퍼메모리는 많으면 좋아
4. RPM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
5. AS 기간을 꼼꼼히 살펴봐야

■ 삼성 DDR2-667 / PC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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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타입 | DDR SDRAM
메모리 규격 | DDR2-667 | PC2-5300
최대 지원 클럭 | 667MHz
소켓 규격 | 240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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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2 메모리는 DDR2-533 (PC2 -4200)과 DDR2-667(PC2-5300) 이 2가지 규격의 메모리가 출시되고 있다. 가격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를 새로 구입한다면 당연히 보다 빠른 DDR2-667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DDR2-667 메모리는 인텔의 945 시리즈 메인보드에서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이것은 인텔 945 시리즈 이상에서만 DDR2-667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하위 호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915 시리즈 메인보드에서 쓰더라도 문제없이 동작한다.

DDR 메모리는 DDR-266(PC-2100), DDR-333(PC-2700), DDR-400(PC-3200) 이 3가지 규격으로 출시되었다. 지금은 DDR-400 메모리만 쓰이기 때문에 다른 규격의 메모리를 구입하면 PC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부팅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DDR-400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야 한다. DDR 메모리는 AMD 애슬론 64 시리즈에서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엔포스4 메인보드에서는 무조건 DDR 400 이상의 메모리만 쓸 수 있다. 애슬론 64는 종류에 따라 싱글채널 메모리만 지원하는 754핀 제품과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 939핀 제품이 있다. 메인보드의 핀수를 확인해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웨스턴디지털에서 선보인 엔터프라이즈용 SATA 하드디스크는 SCSI 방식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10,000RPM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빠른 회전수만큼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원래는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출시되었지만 지금은 게임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용답게 SCSI의 기술이 많이 적용되어 성능과 안정성 모두 뛰어나다. 게다가 두 개의 랩터를 동시에 연결해 레이드(레벨0)으로 구성하면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다. 느린 하드디스크 때문에 게임 진행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면 랩터로 바꾸어보는 것도 좋다.

랩터는 37GB와 74GB 두 가지 제품만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만들기 어렵다는 점도 있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백업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부팅을 포함한 게임을 설치를 위한 메인 하드디스크로 쓰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의 스핀포인터 P120 시리즈는 SATA II 규격으로 처음 선보인 하드디스크다. 그동안 삼성은 기술력에서 한발 뒤쳐진 모습을 보였는데, P120 시리즈를 경쟁사보다 먼저 출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핀포인터 P120 시리즈는 초당 3.0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NCQ(Native Command Queuing)를 쓸 수 있다. NCQ 기능을 쓰면 기존 한번에 한 개에 커맨드를 보낼 수 있었던 부분을 업그레이드하여 한번에 32개에 커맨드를 보낼 수 있어 데이터 전송에 있어 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애프터 서비스 센터에서 빠르고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상 제품 보증 기간도 2년이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체베어링을 사용해 정숙함이 특징이며, 8.9 ms의 빠른 탐색시간이 장점이다.

황의현 기자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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