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트리플 악셀’ 실시 … 세 번째 전직 시스템 ‘화경’ 관심 집중

캐주얼 무협 횡스크롤 게임 ‘귀혼’이 겨울 시즌을 맞아 작년 12월 28일부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트리플 악셀’로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는 피겨스케이팅에서 승부를 판가름하는 최고 난이도의 점프 기술인 ‘트리플 악셀’처럼 올 겨울 다시 한 번 최고의 캐주얼 게임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귀혼’의 승부수로 기획됐다.

‘트리플 악셀’ 업데이트는 올해 1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고 레벨 상향 및 거대 보스 몬스터 전투, 3차 전직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화제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트리플 악셀’ 업데이트에서는 주로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고급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확충됐다. 최고 레벨 상승은 물론, 아이템과 신규 지역 등도 모두 초고수 유저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신규 지역에서 레벨업]
먼저 지난 12월 ‘트리플 악셀’ 업데이트의 첫 번째 단계로 160레벨의 사냥 지역인 ‘노루담의 굴’이 공개됐다. 남서늪 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노루담의 굴’은 ‘봉인의 돌’ 포탈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어두컴컴한 동굴을 배경으로 매우 강력한 귀력을 가진 귀신 몬스터 3종이 출현한다.

송곳니 공격이 특징인 ‘원충’과 캐릭터의 영혼을 흡수해버리는 ‘요분귀’, 등에 달린 또 하나의 큰 눈으로 공격을 가하는 ‘구괴인’ 등이 추가돼 독특한 외형과 강력한 공격으로 유저들을 위협한다. 이와 함께 165레벨의 신규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 20종도 함께 추가됐다.

165레벨의 희귀 무기와 방어구 상자는 ‘노루담의 굴’ 내에서 해당 몬스터들을 사냥할 경우 얻을 수 있으며 개선된 능력치는 물론 화려한 외형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1월 2주차로 예고된 업데이트 2단계에서는 최고 레벨이 160에서 170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며 인스턴스 던전인 ‘황천’에서 130레벨의 거대 보스 몬스터 ‘대화차륜’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대화차륜’ 사냥은 3차 전직으로 향하는 필수 관문이므로 업데이트와 함께 미리 미리 공략해두는 것이 좋다.

 
[최강 직업의 특장, ‘화경’ 업데이트]
1월 4주차에 진행될 ‘트리플 악셀’ 업데이트 3단계에서는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귀혼’의 3차 전직 시스템인 ‘화경’이 등장한다. 이번에 추가된 ‘화경’은 지난 2008년에 선보인 2차 전직에 이은 세 번째 전직 시스템으로 130레벨의 유저부터 전직 퀘스트 수행이 가능하다.

3차 전직은 ‘혈마심굴결계’ 지역에서 NPC(완안승)에게 해당 퀘스트를 받아 ‘황천’ 인스턴스 던전에 위치한 거대 보스 몬스터 ‘대화차륜’을 처치할 경우 가능하다. 해당 몬스터의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기에 손쉬운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사냥 지역인 ‘노루담의 굴’

3차 전직을 완료하게 되면 검성, 흉성, 귀객, 암객, 도인, 괴인, 장수, 혈수, 격사, 표사 등 총 10종의 최상급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직업에 따라 캐릭터 주변에 고유의 오로라 효과가 더해져 화려한 외형을 자랑할 수 있다. 또한 ‘남풍관’ 마을에서 고유의 콘셉트와 위력을 자랑하는 3차 전직 전문 무공을 배울 수 있으며 캐릭터 당 두가지의 무기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최강의 캐릭터로 성장 가능하다.

그동안 3차 전직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왔던 만큼, ‘화경’시스템의 확충이 ‘귀혼’ 상승세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귀혼’은 개성 있는 콘셉트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앞세워 캐주얼 RPG 게임의 강자로 군림해 왔다.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트리플 악셀’ 업데이트를 통해 ‘귀혼’이 2012년 최고의 캐주얼 게임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화차륜’은 전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하는 몬스터다

● 장 르 : 캐주얼 무협 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앤앤지
● 배급사 : 엠게임
● 홈페이지 : hon.mgame.com
● 발매일 : 정식서비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