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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트 블루] OST와 애니메이션 '압권'

  • 이복현
  • 입력 2003.05.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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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트 블루’의 가장 큰 장점은 매회 진행되는 스토리에 유저들의 의견을 크게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PC 게임들과는 달리 매회마다 유저의 반응을 다음 회의 스토리 진행에 반영시키는 한편, 유저의 반응에 따라 에피소드 개수를 조절한다거나 게임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을 통해 PC 게임의 장점인 게임성에 온라인게임의 장점인 서비스(Service) 개념을 도입, 강화했다.

‘에이션트 블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연재게임이란 커뮤니티 중심의 온라인게임과 시나리오 중심의 패키지 게임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으로서, 하나의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긴 스토리를 각각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온라인을 통해 연재 서비스하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이다. 즉 ‘연재게임’은 일련의 구입 절차를 모두 온라인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방식과 비슷하며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편하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연재게임’은 게임을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유통, 판매하는 방식인 기존의 GOD(Game On Demand)방식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GOD방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연재’라는 개념이다. 지금까지의 GOD는 단순히 데이터를 쪼개서 다운로드 해주는 방식인 반면, ‘연재게임’은 GOD방식에 더하여 TV속 드라마처럼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도록 연재식으로 새롭게 제작하여 선보이므로 유저들로 하여금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게임의 세계를 경험토록 해준다.

또한 ‘연재게임’은 게임 시장의 고질적인 불법복제라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고퀄리티의 게임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길 바라는 게이머들의 요구에 맞게 개발되었다. 또한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를 받았던 기존의 패키지 게임들과 달리 처음 2∼300Mbyte정도의 실행파일과 기본적인 게임 데이터만 다운로드 받으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자동적으로 게임진행에 필요한 세부 데이터들을 서버로부터 내려받기 때문에 불법복제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훌륭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불법복제로 인해 최근 2∼3년간 시장의 축소를 피할 수 없었던 패키지 게임 시장의 변모와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온라인 게임시장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틈새시장 전략에 의한 시장 성공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한국 게임 시장의 다양하고 풍부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독특한 형식의 독특한 게임, ‘에이션트 블루’는 5월 중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며 현재 영화 홈페이지를 연상시키는 게임 홈페이지(www.ancientblue.com)를 오픈, 운영 중에 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에 오픈, 큰 호응을 받았던 ‘잡지’ 형식의 홍보용 홈페이지도 볼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OST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훌륭한 게임 그래픽도 ‘에이션트 블루’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 레나
태어날 때부터 제대로 된 환경에서 살지 못해 감정 처리가 서투르다. 게다가 여러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나서 자신의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사람이 된다. 배운 것이 적어 순진하고 솔직한 편이다. 선천적으로 보석에 대한 감각이 있다. 보석매니아(반짝이는 것은 다 좋아함).

■ 라에르
겉모습만 보면 겁 많고, 멍하고, 둔하고, 바보같고.. 종합해보면 불쌍해 보이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속은 상당히 깊고 가끔 날카로운 상황판단력을 보일 때가 있다. 어릴 때부터 고아라서 먹을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고 배고픈 것은 절대 안 참는다.

■ 란스
평민 출신의 실력파 용병. 용병왕이 되기 위해 엘루함으로 가던 중, 레나를 만나게 된다. 용병답게 털털한 성격. 자신의 실력에 약간의 자아도취적인 경향도 있다. 보통 때는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일에 임하는 데 있어서는 프로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첫인상만 보고 바람둥이라 판단하지만, 실상은 무척 순진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 아헨
노래를 좋아하는 음유시인. 굉장히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리다. 그래서 그런지 슬픈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 펑펑...누나가 2명 있어 여성스러움도 느껴진다. 악기(류트)를 잘 연주하나 노래는 음치이고, 노래만 하면 유령이 튀어나온다. 현재 연주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 중이다.

■ 카얀
과감한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사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빠른 판단과 인내심까지 겸비하여 마스터로서의 자질이 충분한 상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고 있다. 포커페이스.

■ 세실리온 폰 지네이드
조직의 존재 이유가 단순한 평화유지를 위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어리숙한 서브 마스터. 온화해 보이는 외모와 성품 덕분에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려운 일을 맡으면 결단력이 흐려지고 일을 피하거나 카얀에게 의지하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 못함.

■ 크로우
맡은 의뢰는 절대 완수한다는 철저한 프로. 암살자에 어울리는 치밀함과 냉철한 판단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암살자임에도 암기를 쓰지 않고 한 자루 칼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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