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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스] 인간족과 돌연변이족의 '불안한 동거'

  • 안희찬
  • 입력 2003.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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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스’는 휴먼(인간)과 뮤턴트(돌연변이) 2개 종족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외적인 모습은 물론 언어, 생활양식, 공격패턴과 내면적인 습성까지 완전히 다른 두 종족은 질리지 않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유저의 캐릭터는 레벨이 오름에 따라 그 속성뿐만이 아닌 겉모습까지도 단계별로 변해간다. 처음에는 모두 가냘픈 몸매의 같은 캐릭터이지만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울퉁불퉁한 근육의 훌륭한 전사의 모습을 갖출 수도 있고 날렵한 몸놀림의 노련한 궁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전사의 풍채와 궁수의 날렵함을 지닌 마법사와 같은 지금까지의 MMORPG에서 외적으로 표현이 되지 않았던 자신만의 성장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파이리스’에는 각종 무기, 계열별 방어구, 일반 아이템과 스페셜 아이템 등 수많은 아이템이 존재한다. APG 시스템에 의한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터랙티브한 무기/방어구 체계, 상상을 불허하는 위력을 지닌 스페셜 아이템은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기존의 MMORPG 게임들의 경우, 전사를 예로 들면 몬스터까지 열심히 달려가 무작정 칼질만 했다. 하지만 ‘파이리스’에서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몬스터에게 과감한 돌진공격을 하고 달리면서 활을 쏘며 공격을 당해 밀려나면서도 굴하지 않고 칼을 휘두르는 등의 액션을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액션 시스템을 삽입할 예정이다. 획일적인 전투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는 시스템이다.||‘파이리스’에는 맵 상에 언제 어디서 캐릭터를 덮쳐올지 모르는 다양한 형태의 부비트랩을 준비중이다. 그 중에는 캐릭터에게 일반적인 데미지를 주는 것부터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데 관계된 퍼즐 형태의 부비트랩도 있다. 게임의 긴장감과 좀더 재미있는 ‘파이리스’를 위해 준비된 부비트랩은 게이머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G/E 시스템은 자신 혹은 자신의 집단이 소유한 G/E 포인트를 타인에게 주어, 그 캐릭터를 평가하고 성향을 결정짓는 시스템이다. 또한 포인트분배에 있어 적합한 세부 시스템과 밸런싱 작업을 통해 다른 게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문제인 플레이어의 부당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길드 시스템을 이용해 일정한 조건과 절차를 거쳐 자신만의 길드를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길드에 가입할 수 있다. ‘파이리스’ 내에서 각 길드는 고유한 능력을 지닌 수호석을 보유하며 수호석의 쟁탈을 위한 전쟁을 벌일 수도 빼앗긴 수호석을 탈환하기 위해 타 길드와 협력하여 양동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또한 길드의 세력이 커지게 되면 길드 고유의 길드성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길드 시스템에는 길드를 활성화시키고 더욱 큰 재미를 주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수많은 부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파이리스에서는 PvP는 물론, 파티 대 파티의 광범위한 대결도 준비돼 있다. 서로의 명성을 걸고 겨루는 이 대결 시스템은 SD-Zone (Show-Down Zone) 시스템에 의해 다른 어떠한 캐릭터의 방해도 받지 않고, 결투를 벌이는 캐릭터들도 그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절대적인 공간 안에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타인의 도움이나 공간의 제약이 일체 없는 장소에서의 전투이니 만큼 캐릭터의 순수한 능력만으로 전투의 승패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가문대 가문, 길드대 길드간의 전쟁을 실제가 아닌 모의로 실험해볼 수 있는 모의 전쟁 시스템도 지원될 예정이며 더 나아가서 인간과 뮤턴트 국가간의 전면 전쟁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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