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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스] '영원한 대륙'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갈등'

  • 이복현
  • 입력 2002.11.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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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스’는 휴먼(인간)과 뮤턴트(돌연변이) 2개 종족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외적인 모습은 물론 언어, 생활양식, 공격패턴과 내면적인 습성까지 완전히 다른 두 종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파이리스’의 캐릭터는 크게 전사계, 궁수계, 마법사계로 나뉘어진다.
전사계는 한손 검사를 비롯해 양손검사, 투사, 기사, 권격사 등의 다양한 세부구성을 갖고, 궁수계는 활을 전문으로 이용하는 전문 궁수와 던지는 무기 계열의 마스터인 레인저 계열의 궁수로 나뉘어진다.
마법사는 그 계열은 하나지만 화염계열 마법사, 전격계열 마법사, 빙설계열 마법사, 방어/저항계열 마법사, 상태/기타계열 마법사의 특색 있는 다섯 가지 계열로 다양화돼 있다.

이러한 계열을 기반으로 막강한 화력의 공격을 특기로 하는 열혈 캐릭터, 공격과 방어를 조합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캐릭터, 주변을 수호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등 선택에 따라 수많은 종류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온라인게임은 파티를 중심으로 서로의 협력체계가 강조된다. 왜냐하면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바로 온라인게임의 특성이자 강점이기 때문이다. ‘파이리스’ 역시 각종 게임 상의 커뮤니티를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파이리스’는 길드 시스템, 가문시스템, 파티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파이리스’ 내에서 각 ‘길드’는 고유한 능력을 지닌 수호석(Guild Protection Stone) 을 보유하며, 수호석의 쟁탈을 위한 전쟁을 벌일 수도, 빼앗긴 수호석을 탈환하기 위해 타 길드와 협력해 양동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또 길드의 세력이 커지게 되면 길드 고유의 길드성(Guild Castle)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길드 시스템에는 길드를 활성화시키고 더욱 큰 재미를 주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수많은 부가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리스’에서는 길드와는 별개로 유저들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규모 그룹 가문을 만들 수 있다. 가문은 길드만큼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공동체를 이뤄 함께 행동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파이리스’는 단순하게 파티원끼리 경험치를 공유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파티 인벤토리라고 해 파티원 전체의 능력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는 인벤토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파티원 전원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도 있으며, 또한 ‘팔로우미(Follow-me!) 시스템’을 이용해 파티원 간의 대열을 형성할 수도 있다.||‘파이리스’의 게임 시스템 중 가장 돋보이는 시스템으로 APG 시스템 (Attribute-based Physical Growth System : 속성 기반 물리적 성장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가 레벨이 오름에 따라 그 속성뿐만이 아닌 겉모습까지도 단계별로 변해가는 것.

처음에는 모두 가냘픈 몸매의 같은 캐릭터이지만,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울퉁불퉁한 근육의 훌륭한 전사의 모습을 갖출 수도 있고, 날렵한 몸놀림의 노련한 궁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게다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전사의 풍채와 궁수의 날렵함을 지닌 마법사’와 같은 지금까지의 MMORPG에서 외적으로 표현이 되지 않았던 자신만의 성장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파이리스’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템만을 보관하고 캐릭터의 HP, MP를 회복시키는데 그치지 않는 다용도의 개인주택을 제공한다. 특히, 가판대가 붙어있는 주택을 구입하면 집은 일반 상점과 똑 같은 기능을 하는 건물로 맵에 놓이게 되며, 자신이 직접 아이템을 진열하고 가격을 붙이는 등 상점 NPC와 같은 형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파이리스’는 최근 다시 부각되고 문제시되는 PK(Player Killing)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물론 PK를 일정부분 인정하는 시스템을 채택했지만 소위 ‘선악시스템’ 외에도 ‘현상수배시스템’, ‘감옥시스템’을 둬 매너게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캐릭터의 평가를 형성하는 선악시스템(G/E 시스템, Good & Evil System)은 자신 혹은 자신의 집단이 소유한 G/E 포인트를 타인에게 주어, 그 캐릭터를 평가하고 성향을 결정짓는 시스템이다. 또한 포인트분배에 있어 적합한 세부 시스템과 밸런싱 작업을 통해, 다른 게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문제인 플레이어의 부당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상수배 시스템은 마을 등에 위치한 현상수배 게시판을 통해 이뤄지며, 게임상에서 PK나 상습적 스틸 등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경우 현상수배 게시판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하소연하고 처리해주기를 부탁할 수 있다. ‘파이리스’에서는 감옥이 존재하는데 PK수치가 높은 캐릭터나 G/E 시스템에 의해 악인이 된 캐릭터 등이 공공장소에서 잡히게 될 경우 감옥으로 끌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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