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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텐베이스 게임으로 300턴 주어져...턴관리가 '중요'

  • 이복현
  • 입력 2002.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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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 개발사 : 오락스
● 홈페이지 : www.olarks.com
● 게임장르 : 모바일 고전 환타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 플랫폼 : WAP (wml, me, hdml )

‘서유기’는 삼장일행이 경전을 가지고 천축에 도달한 이후의 에피소드를 창작해 시나리오를 구성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각각 삼장, 손오공, 저오능, 사화상이 되어 우마왕에 의해 찢어진 경전을 다시 모으기 위해 서역을 탐험하고, 몬스터를 봉인시키며 원소들을 모아야 한다.
‘서유기’는 자신의 근거지를 개척하고 세금을 징수하여 군대를 육성해 다른 게이머와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 상점에서 무기 및 갑옷 등의 아이템을 사서 장착하고 서역을 탐험하며 다양한 몬스터와 대결해 봉인을 시켜 경험치를 쌓는 롤플레잉(RPG) 모드도 제공해 전략시뮬레이션을 선호하는 게이머는 물론 RPG를 선호하는 게이머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퓨전형 모바일 게임이다.||‘서유기’는 왑게임이지만 정밀한 그래픽과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게임진행, 독특한 전투 및 탐험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기획마케팅팀 김민우 대리는 “서유기는 초기 기획부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수출을 염두해 두고 개발에 착수한 대작게임”이라고 말하며 “국내 서비스와 동시에 해외 시장진출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머는 처음 접속시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캐릭터는 삼장, 사오정, 저오능, 사화상 모두 4가지이며, 캐릭터별로 고유 능력치가 모두 다르고, 익히는 기술도 모두 다르다.
삼장과 사화상은 여성캐릭터로 물리력보다는 정신력이 강하여 처음에는 약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익히게 되면 천하무적이 된다.
사오정과 저오능은 남성캐릭터로 강한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한다면 수월하게 각종 몬스터를 봉인시키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서유기’는 기본적으로 턴 베이스 게임이며 초기에 300턴이 주어지게 된다. 턴은 전투하기, 개간하기, 서역탐험 및 몬스터와 전쟁 등 모든 행동을 할 때에 쓰이며, 300턴을 모두 쓰게 되면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배분을 하여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서유기의 메뉴는 크게 7가지로 전투하기, 서역탐험, 내정관리, 마을, 외교/편지함, 정보, 환경설정으로 나뉜다. 모바일 게임을 몇번 해본 게이머라면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게이머는 내정관리 메뉴에서 땅을 개간하여 농지를 경작하여 식량을 생산하고, 마을 및 병영을 지어 군대를 육성하여 자신의 세력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전투하기 메뉴에서는 군대를 징집하고 훈련을 시켜 사기치를 올리고, 부대의 진을 설정하여 다른 게이머와 전투를 벌여 땅이나 돈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유기’에서 가장 큰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서역탐험이다. 마을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하여 몸에 장착하고, 서역을 탐험하면서 몬스터를 봉인시키며 자신의 레벨을 올리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몬스터를 봉인시키면 경험치와 돈이 쌓이고 가끔 희귀 아이템이나 원소도 얻을 수 있다.
마을 주점에 가면 여러가지 다양한 미션을 부여받을 수 있고, 서역을 탐험하며 의뢰받은 임무를 완수하면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역을 탐험하면서 모은 원소를 가지고 마을의 팔괘당으로 가면 이 원소들을 결합하여 캐릭터 고유의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서유기의 캐릭터 및 제공되는 각종 게임 이미지를 보면 2D로 작업한 이미지이지만 매우 정교하고 화려하다. 또한 오락스가 현재 특허 출원중인 이미지 합성 BMP솔루션을 사용하여, 하나의 이미지에 레벨, 각종 능력치, 보유한 돈, 남은 턴 등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어 깔끔한 화면을 제공한다.
‘서유기’는 현재 좥오락스좦 내부에서 베타테스트 중이며 5월에 KTF, SKT, LGT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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