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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아일랜드] 머리 아픈 것은 싫다! - 가볍게 즐기는 게임

  • 안희찬
  • 입력 2002.05.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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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강점으로 살려 누구나 쉽게 아이디를 만들어서 10분이라도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귀엽고 개성있는 캐릭터, 다양한 게임모드 그리고 실제 지형을 응용한 맵 (한강 맵 등) 으로 볼 수 있다.
9명의 각 캐릭터별 설정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캐릭터를 두루 플레이 해보는 것도 재밌다.
'부룽부룽' 하나의 게임에서 10가지이상 (데스매치, 사커, 서바이벌, 코인, 봄부 등이 있고 이것을 또 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의 여러 게임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사커 같은 이벤트 게임모드의 추가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간단하고 쉽게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하며 턴제가 아닌 리얼타임 이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는 대기실에서 방에 조인하는 순간 곧바로 팀을 선택하고 플레이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나갈수 있다.
하지만 간단해 보인다고 방심은 금물! 단순해 보이는 게임 속에 유저들끼리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 이루어 진다.
10분 단위로 방에서 쌓은 점수가 서버로 전송이 되며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레벨업을 하게 되는데, 레벨은 초반엔 지렁이, 거북이등 느린 동물에서 최고등급인 황금 독수리까지 점점 빠른 동물로의 레벨업 된다.
그외에 게임내 아이템과 이벤트 캐릭터를 이용한 광고등 다양한 광고 효과로 컨텐츠 및 홍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부룽부룽 아일랜드'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기실에서 이미 만들어진 방에 조인을 해 방을 만들면 된다. 방장이 됐을 경우에는 10분 뒤에 다른 맵, 다른 게임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즉 한 방안에서 인원 이동 없이도 여러 타입의 게임이 가능하다. 물론 같은 방식을 선택하면 계속 한가지 게임이 가능하다. 이미 진행중인 방에 조인을 했다면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잘 살핀 후 고른다. 보통은 미사일 파워와 캐릭터의 이동스피드로 결정을 하는데 미사일 속도나 미사일을 한발 발사하고 난 후의 디레이(Delay)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미사일 속도가 느리다면 충분히 다른 캐릭터들이 회피가 가능하고, 디레이가 높다면 한발 쏜후 다시 발사하기까지 도망을 다니거나 회피를 할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항들을 고려한 후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고른다. 그래도 10분 뒤에는 다른 캐릭터로 다시 고를 수가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또한 랜덤 캐릭터를 선택할 경우 아주 가끔 스페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남들이 터보 아이템을 써야 가능한 속도를 기본으로 내고 있고 파워, 디레이면에서도 무적이다. 자신이 이 캐릭터를 선택하게 되면 반은 이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만큼 나오기 힘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가끔은 랜덤 캐릭터를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좋다. 또 특이한 캐릭터로는 우체국 캐릭터가 있다. 다른 캐릭터는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반해서 이 캐릭터는 미사일이 코앞까지 밖에 날아가지 않는다 또한 표로 보자면 모든 능력치가 최고를 달리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다. 디레이는 최악이고 캐릭터 스피드도 떨어진다.
반면에 파워는 최강인데 우체국 캐릭터는 미사일이 발사 방식이 아니고 폭파 방식으로 미사일 파편에 닿을 경우 그범위 내에 있는 캐릭터는 모두 체력이 감소된다.
캐릭터를 고르면서 알겠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은 게임을 진행중이고 자신은 맵상 어느 곳에 랜덤하게 배치된다. ||조작은 매우 간단하다 스페이스는 기본무기 발사, 방향키로 캐릭터를 이동하고, 획득한 아이템은 순서대로 숫자키 1∼4 를 눌러주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템은 펭귄미사일, 지뢰 등 개성 있는 아이템이 많다.
또한 게임 중에는 탭 키를 눌러서 자신의 현재 점수를 확인 할 수 있다.
게임 방식은 데스매치 모드라면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레벨을 파괴했을 경우 얻는 점수가 높다. 하지만 자신이 파괴된다면 점수는 깎이게 된다.
자신이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그리고 단기간 내에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이 데스매치모드를 권장한다. 그 외에도 오직 한사람만 살아 남을 때까지 싸우는 서바이벌 폭탄을 상대방 기지까지 배달하여 적 기지를 폭파시키는 봄부 모드, 맵 상에 널린 코인을 제한시간 내에 가장 많이 먹는자가 우승하는 코인모드, 상대방의 깃발을 뺏어서 자신의 진영에 가져오면 점수를 얻는 캡쳐 더 플래그, 그리고 축구를 할 수 있는 사커 모드 등이 있고 몇 가지 게임모드 외에는 개인플레이도 가능하다.
한가지 타입을 설정해서 게임을 하더라도 10분 뒤면 다시 다른 게임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캐릭터, 팀도 재 설정할 수 있다.
기존 아케이드 게임의 턴제 플레이, 방 인원구성이 맞지 않으면 플레이가 불가능한 기존 게임방식과 는 차별 화된 플레이어의 자유도에 대해 상당히 신경 쓴 부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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