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OS 온라인] 캐주얼 슈팅 게임의 반란 ‘SOS온라인’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5.09.20 10:1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르 : 액션 슈팅
+ 개발사 : 아레아인터랙티브
+ 유통사 : 아레아인터랙티브
+ 홈페이지 : www.sosonline.co.kr
+ 플랫폼 : 온라인

요즘 게임 시장 트렌드는 캐주얼이다. 많은 유저들이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우면 금방 싫증을 내는 것 또한 사실. 시장이 이제는 유저들의 변화를 얼마만큼 빠르게 따라가느냐가 가장 큰 성공요인이 돼버렸다. 아레아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한 3D 캐주얼 FPS게임인 ‘SOS 온라인’은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춘 게임이다. 경쾌해 보이지만, 내실이 있는 게임. 올 하반기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SOS 온라인’을 만나보자.

SOS 온라인은 이미 여러 번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번 9월 11일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더욱 풍성해진 컨텐츠가 가장 눈에 띤다. 사실 일부 게임들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부터 먼저 선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곧잘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유저들의 외면을 받곤 했다. 그런 점을 우려해서인지 ‘SOS 온라인’은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수적으로 질적으로 다양해진 맵
가장 눈에 띄게 바뀐 부분은 맵의 크기였다. 예전의 맵은 아기자기한 구성이긴 했지만 유저들의 격렬한 전투를 감당하기에 아무래도 좁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등장한 맵의 크기는 예전보다 50% 이상 커져서 좀 더 재미있는 전투를 벌일 수 있었다. 또한 맵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 SOS 온라인의 맵은 블록의 수가 많고 또한 맵 상의 통로도 복잡한 구조였다. 이는 블록과 무기의 콤비네이션 공격을 위한 배려였는데, 아기자기한 만큼 게임의 속도감이 떨어져 보이는 반작용 또한 존재했다. 이번 디자인은 그런 배려를 줄이는 대신 게임의 속도감과 무기 사용시 타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원시원하게 구성됐다. 이로서 게임의 진행이 더욱 더 박진감 넘쳐졌다. 개발사 측은 맵의 종류와 수량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유저가 심심해할 겨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
기본 캐릭터에 비해 능력과 외모가 월등한 스페셜 캐릭터들을 보고 나면 어쩐지 초라해보이는 기본 캐릭터들이 매우 안쓰러워 보인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 프리 오픈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아바타 아이템들이 그야말로 잔뜩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순하게 캐릭터의 외모를 꾸미는 아이템이 아닌 경찰차, 킥보드 심지어 UFO까지 캐릭터가 타서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승용 아이템들까지 추가됐다.

이러한 승용 아이템을 장비하면 캐릭터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동작이 더욱 더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개발사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이번 프리 오픈에서 정말 급격하게 늘어난 무기 아이템은 캐주얼 게임답지 않게 다양한 형태, 공격 방법을 자랑한다. 지난 클베에서는 기관총, 산탄총, 저격총의 3종류였는데, 이제는 종류가 늘면서 그 구분도 크게 달라졌다.

또한 무기는 각각의 특징들로 인해 다른 아이템보다 더 캐릭터의 스타일과 맵의 지형에 맞게 세팅을 해야 해서 한 게임 한 게임마다 최적화된 세팅을 찾는 재미까지 있다.

흥미진진한 게임 모드
현재 SOS 온라인에 구현되어있는 게임 모드는 챌린지, 서바이벌, 돼지잡기 그리고 시나리오 모드의 4가지이다.

▲챌린지는 정해진 시간 동안에 상대를 몇 번이나 잡을 수 있는 지를 겨루 모드 ▲서바이벌은 캐릭터의 체력이 200%로 세팅된 상태로, 상대와 정정당당하게 겨뤄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지를 겨루는 모드 ▲돼지잡기는 맵 상에 놓여있는 돼지를 빨리 잡아 누가 더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지를 놓고 대결하는 모드 ▲시나리오는 게임의 배경 스토리를 단순한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유저들에게 더욱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마치 패키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드다.

개발사의 세심한 준비가 빛나는 SOS 온라인의 프리 오픈 서비스는 9월 11일부터이며,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곧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