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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공작소] 온라인게임의 새 패러다임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9.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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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MMORPG
+ 개발사 : 싸이닉소프트
+ 서비스사 : 미정
+ 서비스 일정 : 현재 개발 중
+ 홈페이지 : 미정
+ 플랫폼 : 온라인

‘풍류공작소’는 20세 이상의 성인 유저를 타깃으로, 그들의 소비적 욕구와 새로운 신분 획득에 대한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풍류시스템 ESS(Elegant Society System)’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이다. ‘풍류 시스템’이라고 하면 조금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쉽게 말하자면, 기존 게임들이 단순한 전투 행위의 반복한 것과는 달리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해 열심히 사냥하고 일한 만큼 게임에서 멋진 집과 차도 사고, 멋진 이성친구도 사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풍류공작소’는 RPG 게임이 뜻하는 진정한 Role Playing이 될 수 있도록 수많은 직업과 다양한 가치관을 게임에 담고 있다. 유저들이 ‘풍류공작소’에 들어오면 특정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행동에 따라서 해당 스킬이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몬스터 사냥, 고고학자, 지도 제작자 등과 같은 직업을,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목수, 대장장이, 재봉사 등과 같은 생산 직업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서비스업을 즐기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시 말해 몬스터 사냥을 통한 무의미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화를 모으고, 이러한 재화를 집, 파트너, 인테리어, 브랜드샵, 갬블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풍류공작소’의 세계관도 기존 게임과는 다르다. 흔히 보는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근미래의 가상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인류가 문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는 동안 자연과의 충돌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인류 문명이 멸망에 이르게 되고, 그 뒤 얼마의 시간이 지나 새로운 문명이 싹트게 되는 시기를 그리고 있다.’만약에 이랬다면’으로 시작하는 대체 역사관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표현 기법도 카툰 방식으로 제작되지만 기존에 SD기법의 다소 유아적인 카툰에서 벗어나 성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그래픽 구현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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