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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레인2]‘크레이지’하게 즐기는 리듬게임의 매력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2.05.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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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맞춤형 시스템에 재미 배가… 인디 등 다양한 장르 음원 제공


비처럼 무수히 쏟아지는 노트를 맞춰라!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리듬게임 ‘크레이지레인2’가 출시됐다. 전작인 ‘크레이지레인’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크레이지레인2’도 말그대로 ‘크레이지’하게 쏟아지는 노트를 싱크에 맞도록 터치하며 즐기는 손쉬운 리듬게임으로 전작에 이어 상당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크레이지레인2’의 특화 콘텐츠인 배틀 시스템은 1대1 온라인 대전이 가능해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대중적으로선 호되는 K-POP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제공한다. 비주류 음악을 선호하는 유저를 위해 이지투디제이 AE, 보컬로이드 시유 등 다양한 장르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크레이지레인2’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가 철저히 유저 맞춤형이라는 점이다. 화면 구성을 유저가 편한 모습으로 바꿀 수 있어 판정라인과 아이템 상자의 위치 등을 임의대로 조절 가능하다. 이러한 작은 요소들까지 놓치지 않아 수많은 리듬 게임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맛대로 고르는 ‘단계별 재미’]
‘크레이지레인2’는 유저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재미를 제공한다. 키의 개수를 조작할 수 있어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 유저의 니즈를 모두 충족한다. 3키와 5키, 8키 등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크레이지타임이 있다. 화면의 가운데 뜨는 빨간색 바가 사라지기 전에 화면 좌측에있는 K버튼을 누르면 크레이지타임이 발동된다.


크레이지타임은 빠른 속도로 노트가 내려오면서 더 많은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는 모드이기 때문에 리듬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이지 타임은 플레이 중 무제한으로 발동이 가능하지만 게임 내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상태를 확인하며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크레이지레인2’는 총 2가지로 클래식 모드와 프리미엄 모드를 제공한다. 클래식 모드는 기본 노트와 롱 노트의 구성이다. 가장 무난한 모드로 리듬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모드는 기본 노트와 롱 노트 외에 라이트닝 노트가 추가된다. 라이트닝 노트는 번개를 형상화한 노트로양손을 활용해야 한다. 노트가 갈라졌다 다시 만나는 형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마치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흥미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 보컬로이드 시유의 음원이 제공된다


[‘배틀 시스템’으로 대전 가능]
‘크레이지레인2’에서는 배틀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와 게임을 함께 플레이 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화면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곡 등의 옵션을 설정하고 대전 상대를 찾을 수 있는데 퀵 매치와 프렌드 매치 2개의 메뉴가 존재한다. 퀵 매치는 자동으로 비슷한 등급의 유저를 초대해 대전하는 모드다.


기본적으로 래더 시스템을 지원해 대전의 순위가 단순히 승패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점수에 따라 가감이 달라져 보다 공정한 결과를 나타낸다. 프렌드 매치는 플레이 할 게임을 설정한 후 친구의 닉네임을 선택하면 대전 요청을 보낼 수 있다. 친구가 요청을 수락하면 곧바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프렌드 매치에서 나온 점수는 리그에 반영되지 않아 승패에 상관 없이 친선 경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프렌드 매치 역시 래더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노트 외에도 노트 에디트 기능을 통해 유저가 직접 노트를 구성할 수 있다. 유저들이 업로드 한 노트들은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되고 동일한 곡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노트는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유저들이 함께 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 유저가 화면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 크레이지 타임이 발동 되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비주류 음악까지 완비]
‘크레이지레인2’의 특별함은 음악에서 엿볼 수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등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KPOP외에도 힙합, 인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구비돼 있다. 때문에 유저들의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아케이드게임 이지투디제이AE의 음원에 유저들이 가장 큰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지투디제이AE는 오락실용 리듬게임으로서 ‘크레이지레인2’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오락실에서 즐겼던 음악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힙합 그룹 루드페이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루드페이퍼는 최근 음악 트렌드인 덥스텝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힙합 마니아 사이에서는 주목을 받는 그룹이다.


루드페이퍼는 ‘크레이지레인2’에 단순히 음원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개발에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보컬로이드 시유의 노래가 음원으로 나와 새롭다는 반응이다. 보컬로이드는 성우의 목소리를 조합해 만든 가공의 캐릭터로 특히 일본에서 반응이 좋다. 시유는 보컬로이드 3세대로 최초로 제작된 한국형 보컬로이드다. 실존 인물이 아니지만 팬카페도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보컬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다.



▲ 나와 대결할 상대는?


● 장 르 : 리듬액션게임
● 플랫폼 : 모바일
● 개발사 : 블루페퍼
● 배급사 : 블루페퍼
● 홈페이지 : bluepepper.co.kr
● 발매일 : iOS 4월 출시안드로이드 5월 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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