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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돌아온 한비광! 무협 게임 ‘천하통일’선언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2.05.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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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2차 비공개 테스트 실시 … 원작자 참여한 특유의 스토리 라인 공개


무협게임의 명가 엠게임의 주력 차기작 ‘열혈강호2’가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6월 12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엠게임은 9,999명의 테스터 모집에 들어갔다. 무협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등장한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과 달리 ‘열혈강호2’는 정통 무협 온라인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열혈강호2’는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개인 혹은 단체간 PvP 시스템 및 펫 시스템, 신규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와 더욱 진화된 경공, 무공 및 유저편의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작 만화‘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작의 느낌과 스토리를 잘 그려낸 ‘열혈강호2’만의 시나리오와 배경, 퀘스트, 무공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열혈강호2’는 인기 무협만화‘열혈강호’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 비공개테스트에서 차별화된 액션성, 점프 및 체공 질주가 가능한 경공,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게임 전개 등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원작 만화인‘열혈강호’와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흥행으로 ‘열혈강호’라는 브랜드는 게이머는 물론,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성장했다. 특히, 2000년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공으로 오늘날 중견 개발사 엠게임이 탄생할 수 있었다.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
‘열혈강호2’의 세계는 정파와 사파로 구분되며, 크게 5개 직업군이 등장한다. ‘열혈강호2’는 캐릭터 클래스에 따라서 의상 및 사용 무기가 차별화되어 캐릭터를 개성 있게 육성할 수 있다. ‘무사’는 월등한 체력과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공격을 하는 클래스다. 상대를 들어올려 내리찍거나, 순간적으로 상대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올리고 쓰러져 있는 대상을 발로 차서 멀리 날려버리는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스킬이 강인하고 힘있는 느낌의 근거리 공격이 이루어진다.


‘혈의’는 외유 내강형의 클래스다. 천부적인 내공을 바탕으로 상대를 스스로 무너지게 만든다. 혈의는 상처 입은 동료를 치료하거나 보호하는 보조형 클래스로서의 기본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대체로 내공을 사용한 공격을 펼친다. 내공을 사용하여 상대를 묶거나 공중으로 띄우기도 하며, 상태에서 강력한 바람과 물건을 날려 공격하기도 한다. 물론, 아군을 치료하는 스킬도 존재한다.


‘사수’는 빠르고 날렵한 특징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를 이끌어 내는 클래스다. 기본적으로 궁과 대궁을 사용하여 원거리 공격을 하는 클래스로서 한 번에 여러 개의 화살을 사용해 적을 제압할 있다. 또한, 공중에 높이 뛰어 올라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상대에게 이상 상태를 일으키는 내공을 담은 원거리 주술 공격도 가능하다.



‘술사’는 영체를 통한 공격과 치유에 능한 클래스다. 적을 괴롭히는 소환술과 주술을 이용한 데미지가 큰 속성 공격을 지녔다. 귀견이나 뱀, 맹수를 부리던 술사들의 모습은 현재에 이르러 더욱 신비로운 무공과 술법들로 무장한다. 불과 바람, 번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토지신 등 자연에 깃든 영체에게 도움을 받거나 도깨비를 불러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자객’은 암습을 이용한 허를 찌르는 공격과 독극물을 사용해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클래스이다. 날렵한 몸놀림과 독특한 비전술에 특화되어 쥐도 새도 모르게적을 암살한다. 오로지 적을 향한 일념으로 내뿜는 무시무시한 살기는 적을 제압함에 있어 공격하면 할 수록 더욱 강하게 요동쳐, 지치지 않고 전력의 무공을 쏟아 붓게 하는 힘이 된다.



[30년 후 새로운 이야기]
원작 만화인 ‘열혈강호’의 히트와 전작인 ‘열혈강호온라인’의 성공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시나리오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원작 만화의 이야기 트리를 따라가던 전작과는 달리 원작의 30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시나리오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이다. 30년의 세월이 흘러 ‘열혈강호’의 주인공 커플인 한비광과 담화린은 결혼해 평화로운 무림 세계를 이끌게 된다.


그러던 중 의문의 사건을 통해서 한비광과 그의 딸이 실종된다. 사파가 남편과 딸을 숨겼다고 확신한 담화린은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천마신궁을 공격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파의 거센 공격으로 일통강호에는 실패하게 된다. 사파의 작은 문파였던 무장파에는 비밀스러운 수장 흑독객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기이한 무공을 펼치며 세력을 확장한다. 이런 정파와 사파의 혼란을 틈타 숨죽이고 있던 마교와 혈교, 화명교 등의 종교 단체들이 불안한 민심을 이용하여 그 교세를 넓히기 시작한다. 낭비할 힘이 없었던 정사파의 세력은 어쩔 수 없이 그 모습을 관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탄에 빠진 무림은 서서히 혼란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새로운 무협의 지평을 열다]
멋스러운 8등신의 캐릭터와 배경으로 무장된 ‘열혈강호2’가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이 그래픽이다. ‘열혈강호2’는 춤추는 듯한 중국 무협, 정형화되고 절도 있는 한국 무술이 아닌, 다소 거칠고 정립이 덜 된 듯한 느낌이다. 마치 원작만화에 등장하는 한비광의 덜 다듬어진 듯한 무사가 비밀스러운 무공을 배워가면서 무림의 강자로 성장해가는 것과 유사하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무협 게임들이 지나치게 동양화 느낌의 굵은 선에 주목하고 있어 그래픽의 신선함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열혈강호2’의 깔끔하고 유연한 그래픽은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혈강호2’는 인기 만화 원작의 내용을 바탕으로하고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 캐릭터, 무공, 스킬, 아이템 등 기본 콘텐츠가 매우 풍부하다.


새로운 무협의 무공 및 플레이 패턴 중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이 경공이다. 총 15개의 모션이 더해져 콘트롤 타이밍에 따라서 무협영화,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습처럼 나의 캐릭터가 활동한다. 이와 함께 2단 점프 및 채공 질주를 통해 빠른 속도의 경공, 슬라이딩이나 착지 시바운드를 통해 현실감을 극대화 시킨 경공, 공중에서 일정시간 머무르는 체공 등 다채롭다.



▲ 액션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2012년 하반기 무협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KRG소프트
● 배급사 : 엠게임
● 홈페이지 : yulgang2.mgame.com
● 발매일 : 6월 12일 2차 비공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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