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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폭풍 전야,‘테라’가 궁금하다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10.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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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한주간 조용한 분위기 유지 … 업데이트 등 발표한 게임 순위 관심


이번주 온라인게임 PC방 순위는 지난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 자리를 서로 맞바꾼 형제 게임 ‘리니지Ⅰ’과 ‘리니지Ⅱ’를 비롯해 단 4개의 게임만이 순위 변동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조용한 움직임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주 순위에 반영될 다양한 이슈들이 이미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캐릭터인 ‘미쉘’이 추가된 ‘사이퍼즈 온라인’이다.


‘던전앤파이터’에서 여성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던 ‘미쉘’은 염력과 초능력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 많은 ‘사이퍼즈’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요일인 지난 10월 20일에 업데이트가 진행돼 금요일까지 집계된 이번주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미쉘’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다음주 차트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테라’의 상승세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오는 11월 9일로 예정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강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히는 ‘테라’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테라’는 12월 경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어 대상수상에 성공할 경우 인기 상승의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주와 11월 첫째주 순위에는 이런 기대심리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14위를 기록한 ‘프리스타일 풋볼’은 순위 하락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받고 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축구와 축구 게임에 대한 스포츠팬 및 유저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것. 특히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농구 시즌 개막에 맞춰 형제게임인 ‘프리스타일2’가 본격적인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이런 고민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1’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게임들이 업데이트나 이벤트와 같은 이슈를 연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분간 고요한 차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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