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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귀환에 ‘도미노 하락’

  • 강은별 기자 hehestar@khplus.kr
  • 입력 2012.05.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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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3’출시 직후 4위로 껑충 … ‘던파’출석이벤트로 상승 기대


이번주는 단연 ‘디아블로3’의 진입이 눈에 띈다. ‘디아블로3’는 6%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4위로 이름을 올려 명실공히 악마의 귀환을 알렸다. ‘디아블로3’정식 출시일이 지난 5월 15일이었음을 감안하면 4위 진입이 단 3일 만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괄목할 만한 점은 4위 진입이 순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말 이용률이 빠진 결과라는 것이다.


유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주말이 지나면 무리 없이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디아블로3’게임 서버는 출시 첫째날과 이튿날 대규모 접속 불가 사태를 맞는 등 서버 과부하를 겪기도 했다. 한꺼번에 유저 몰려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했다는게 블리자드의 설명이다.


이 같은 ‘디아블로3’의 인기에 1~3위를 제외한 상위권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도미노 현상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는 2주 연속 1계단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어린이날 효과에 힘입어 8위로 성큼 올라섰던 ‘메이플스토리’도 1계단 하락하며 10위권을 끝자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키던 ‘던전앤파이터’가 3계단 하락해 흥미로운 모습이다. 이러한 현상은 20~30대 남성 유저가 신작 게임으로 몰리면서 충격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가 ‘디아블로3’출시에 다소 타격을 받았지만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출석 이벤트 효과와 더불어 기존에 충성도 높은 유저풀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안정적인 유저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하위권은 다소 불안정한 순위 변동을 보였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2계단 하락하고, ‘스타크래프트2’가 3계단 하락해 같은 블리자드 출신인 ‘디아블로3’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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