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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박성준, 프리미어리그 통합 결승 진출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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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의 박태민과 투신 박성준(이고시스 POS)이 프리미어리그 통합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박태민과 박성준은 31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04 프리미어 양대 리그' 결승전에서 각각 홍진호(KTF)와 이윤열(팬택앤큐리텔)에 승리를 거두고 리그 통합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먼저 열린 KT 매가패스 프리미어리그 결승전은 최근 MBC게임 스타리그 승자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태민과 '폭풍 저그' 홍진호가 맞붙었다.

'루나'에서 열린 1경기에서 두선수 모두 뮤탈리스크-저글링을 준비했다. 홍진호는 11시 지역에 몰래 가스멀티를 가져갔으나 잠시 뒤 박태민의 저글링에 의해 발각 되며 파괴당했다. 이후 박태민은 앞마당을 가져가고 12시 가스 멀티 까지 확보, 뮤탈리스크로 상대 뮤탈리스크를 제압하고 다수 저글링으로 상대 본진을 밀어내며 GG를 받아냈다.

'레퀴엠'에서 열린 2경기에서도 박태민의 저글링은 빛을 바랬다.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상대보다 빨리 가져간 박태민은 다수 저글링으로 상대 방어라인을 무너뜨리고 본진 난입에 성공 드론을 다수 잡은 뒤 지속적으로 저글링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졌다.

이어 열린 KTF 핌 프리미어리그 결승은 '투신 저그' 박성준과 '천재 테란' 이윤열이 대결을 벌였다.

박성준은 '루나'에서 열린 1경기에서 다수 멀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병력으로 상대에 파상공세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박성준은 뮤탈리스크와 럴커로 상대를 묶어놓고 멀티를 다수 늘렸다. 이후 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저글링 등 상대 앞마당과 본진에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이윤열은 풀업된 바이오닉 병력으로 이를 잘 막아내긴 했지만 계속된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 결국 GG를 선언했다.

'노스탤지어'에서 열린 2경기에서 박성준은 상대 병력이 자신의 본진을 치는 동안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빈집털이를 감행, 상대 본진을 날렸다. 비록 박성준은 자신의 본진도 날아갔지만 3군데의 확장이 남아 있었다. 박성준은 뮤탈리스크를 추가해 저글링과 함께 이윤열의 남은 병력을 정리하고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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