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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품다]내 손안에 품은 삼국지의 매력 ‘살아있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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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와 모바일 연동되는 턴방식 전략 RPG … 200여 명의 영웅 직접 지휘 등 전술 재미


엔도어즈 김태곤 PD의 차기작인 ‘삼국지를 품다’가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임진록’, ‘거상’, ‘아틀란티카’ 등 그의 작품들은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두며 독특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태곤 PD의 최신작 ‘삼국지를 품다’역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 MMORPG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삼국지를 품다’는 삼국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하게 구현한 것은 물론, 200여 명의 영웅들을 직접 지휘, 다양한 전술을 통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턴 방식 전투를 지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PC와 스마트폰 플레이가 연동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과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것도 ‘삼국지를 품다’의 특징이다.


개발기간만 총 3년, 제작비 150억 원 소요 등 수식어만으로도 설레는 대작 하이브리드 게임의 진한 매력에 빠져보자. ‘삼국지를 품다’는 역사적 소재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성과 여러 플랫폼간의 완벽한 연동이라는 최초의 시도를 담은 역사 전략 MMORPG이다.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지향]
이달 말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이 게임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삼국지 게임들이 단순한 웹 전략 장르의 형식을 추구하고 있다면, 삼국지 게임 특유의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하면서도 삼국지 원전을 충실하게 담아내는데 주력할 방법을 연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3년 전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을 표방,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 간의 완벽한 연동을 구현해냈다. 유니티 엔진의 도입을 통해 모든 플랫폼 내에서 고 퀄리티의 3D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와 더불어 PC 버전의 구동 시 다운로드 없이 바로 플레이 가능한 높은 접근성과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삼국지를 품다’는 캐릭터 성장, 아이템 강화, 커뮤니티, 길드 및 개인 간 대전 등 기존 RPG의 요소들을 담으면서 자신이 소유한 영지를 발전시키고 병사를 모으거나 장수를 영입하는 내정활동을 비롯해 전장원정, 약탈, 수비군 배치 등의 시뮬레이션 요소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



[정통 삼국지를 담아내다]
‘삼국지를 품다’는 전략과 역사를 주제로 게임을 개발해온 김태곤 프로듀서의 개발 철학을 담은 엔도어즈의 최신작이다. 정통 삼국지 구현을 목표로 실제 소설 삼국지(모종강본) 1편부터 10편의 이야기를 여러 방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소설 삼국지의 주요 시나리오를 적절한 장면연출, 카메라 구도, 효과음을 통해 총 1천여 편이 넘는 ‘게임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냈다.


즉, 유저들은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삼국지 속 이야기들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유비와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한 초선이야기 등 실제 삼국지 내 에피소드들을 게임 내 메인 퀘스트로 구현했으며, 장수들의 과거 등 소설 속 소소한 시나리오도 서브 퀘스트로 나타내 퀘스트 진행만으로 삼국지의 내용을 알 수 있다.


게임 진행은 일반 웹게임처럼 영지 관리와 병사 육성, 이를 활용한 전투 등 세 분야로 나뉜다. 영지 관리는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부분으로, 앞서 언급한 메인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게임이 진행된다. 영지 관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유저의 레벨이 올라가고 또한 다른 유저로부터 약탈 방어를 위한 병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지관리 모습


[역사 속 영웅 활용 전략 재미]
‘삼국지를 품다’는 삼국지 세계관의 각 지역을 이동하며 삼국지 속 200여 명의 영웅들을 지휘할 수 있다. 이들을 적극 활용, 다양한 전술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특히 턴 방식 전투와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 및 휘하의 장수들을 육성하고 특정 도시에 자신의 영지를 마련하게 되는데 자원 확보, 병력 구축, 장수 등용 등의 활동으로 해당 영지를 확장하며 세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기존에 지루했던 턴 제 방식에서 벗어나 제한된 시간의 한 턴 동안 장수와 함께 편성된 병력들에게 명령을 내려 적들을 섬멸하거나 성문을 부수는 등 빠르고 화려하게 여러 가지 상황의 전략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수 별 공격범위에 따른 이동, 장수 별 스킬 선택, 전투 중 협공 및 반격 등을 통해 다양한 전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충차, 발석차, 화염차 등 다양한공성 병기를 활용해 해상 전 등 다양한 전투모드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 200여 명의 삼국지 영울을 전술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 턴 방식의 전투 플레이


● 장 르 : 턴방식 전략 RPG
● 플랫폼 : PC온라인·모바일
● 개발사 : 엔도어즈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3p.nexon.com
● 서비스 일정 : 10월 말 공개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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