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빌링 시스템으로 게임코리아 구축 일조”
“세계가 인정한 빌링 시스템으로 게임코리아 구축 일조”
  • 전소희 부장 (본지 글로벌팀)
  • 승인 2012.07.1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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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의 안정적인 빌링 적용으로 기술력 인정
- 콘텐츠의 안정적인 수익모델 확보에 도움 줄 것


페이레터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완결을 지원하는 빌링과 페이먼트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가 게임사로부터 제공받는 콘텐츠를 구매하고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페이먼트는 물품을 구매하고 지불하는 신용카드, 현금, 모바일 결제 등 수단을 의미하고 빌링은 할인율을 적용하고 포인트를 정립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


사실 빌링과 페이먼트의 차이점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전문가도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명확하다. 페이먼트는 신용카드, 모바일 등 결제 수단만을 붙이는 것이고 빌링이란 페이먼트와 운영을 모두 포함한 부분으로 예를 들어 게임 속에 멤버쉽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데 이벤트, 사이버 캐시, 맴버십 등을 의미한다.


빌링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일반인은 페이먼트만 생각하기 쉽다. 페이레터가 진행하는 주력 사업모델은 일반인이 알고 있는 다날과 이니시스 등의 페이먼트 회사를 협력사로 두고 있는 빌링이다. 선진화된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서비스 마인드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빌링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는 페이레터 이성우 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시장의 양적 한계를 감지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2000년 중반 이후 해외로 눈을 돌렸다.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게임을 서비스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해외 시장 진출 방식은 아직도 수익율이 높은 직접 진출 보다는 파트너사를 통한 진출이 주를 이룬다. 시장의 특성과 빌링 시스템의 구축 때문이다. 만약, 빌링 시스템을 게임사가 직접 활용하고 콘트롤할 수 있다면,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GSP(글로벌서비스플랫폼)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기술력으로 글로벌 빌링 구축]
“국내 기업 중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 등이 자체 빌링을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 진출에서는 아웃소싱 니즈가 많다. 이는 해외 서비스에 있어서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의 수익 모델이 다변화되고 빌링 시스템도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새로운 기능의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고 있고, 운영적인 요소가 증가해 빌링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대응할 수 있지만, 시장 환경이 다르고 유저들의 부분 유료화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해외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페이레터가 해외 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결제 부분에 있어서 다날과 모빌리언스 등의 페이먼트 회사가 각광받았지만, 해외에서는 페이먼트를 포함한 빌링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페이레터는 기술에 주목해 성장해왔다. 2001년부터 주력해온 기술 개발에 힘입어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 온라인 콘텐츠 빌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페이레터는 2001년 설립돼 2004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방송 콘텐츠에 특화된 빌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 진출 당시에 게임사와 접촉이 많았지만, 당시에는 니즈가 많았던 시기가 아니라 파트너사를 구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단독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을 우선 진입해 온몸으로 시행착오를 극복해냈다.



▲ 페이레터 이성우 이사


[한국 기업과 도전 ‘계속하고 싶다’]
“페이레터는 시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솔루션 기술의 본국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페이레터 이성우 이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콘텐츠 기업들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솔루션 비즈니스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성공을 통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이때 한국 콘텐츠는 페이레터와 좋은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의 성공으로 개발사는 수익을 올리고, 페이레터의 수준높은 콘텐츠 빌링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빌링 시스템은 유용한 시장 통계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이를 게임사에게 적절하게 제공해 마케팅 전략을 세분화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페이레터는 이용자 계정, 충전 구매 내역, 사용 아이템, 쿠폰 활용도 등의 게임사에 유용한 기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빌링 시스템은 테일러 메이드(고객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우리의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자료를 개발사에게 제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 자료는 이를 위한 첫 번째 시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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