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채널 ‘스팀’ 통해 ‘아바’ 해외 론칭 성공 … 서비스 한 달만에 스팀 게임 순위 20위권 진입
NHN 한게임은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플랫폼인‘스팀’을 통해 북미-유럽 지역에 선보인 FPS 게임 ‘아바’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번 성공에 힘입어 NHN 한게임은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온라인게임의 세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NHN 한게임은 지난 6월 패키지 게임만 유통하던 ‘스팀’과 한국형 게임 방식인 부분유료화 게임 유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성공, 첫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아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스팀’을 통해 북미-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아바’
‘아바’는 스팀을 통해 북미-유럽 지역에 서비스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스팀 게임 순위 20위권에 진입했으며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포탈2’, ‘리프트’, ‘듀크 뉴캠 포에버’ 등 쟁쟁한 해외 대작을 제치고 거둔 성적으로 한게임이 스팀이라는 거대 유통채널을 확보하며 유통 배급력 역시 세계적 수준에 입문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성공을 발판으로 한게임의 해외 유통 채널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커넥트, 피드 등의 기능을 NHN USA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이지닷컴’에 통합해 페이스북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