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파병] 베트남전, FPS로 '재현'

  • 지봉철
  • 입력 2003.08.18 17:3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트 소프트는 현재 개발중인 풀 3D 온라인 게임 ‘파병(가칭, Dispatch of Army)’을 현재 개발 중이며 9월 5일 테스트 개발 완료, 12월 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파병’은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을 다룬 최초의 게임으로 실제 한국군이 수행했던 여러 작전을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FPS 게임은 4대4 방식으로 총 8명 정도만이 한번에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파병’은 16명씩 한편을 이뤄 양편으로 나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6대16의 방식으로 총 32명이 한번에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파병’은 9월 5일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시작 12월말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FPS 장르는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카르마 온라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FPS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거나 개발중에 있다.

‘파병’은 이렇게 점점 경쟁이 심해져 가는 FPS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군 참전의 베트남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FPS 게임에 비교해 월등한 그래픽 퀄리티 및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파병’의 강점은 기존의 온라인 FPS 게임들이 시도하지 못한 통합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런처 시스템과 독특한 계급 및 랭킹 시스템 등을 도입 , 클랜간에 대결을 통해 통폐합이 가능한 신개념의 클랜 운영 시스템. 실시간으로 변하는 베트남 기후 의 적용 등으로 FPS 게임의 재미 요소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전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수많은 무기들의 고증 및 재현을 통해 한국군의 주력 무기뿐만 아니라 당시 공산 국가의 다양한 무기도 접할 수 있다.

‘파병’은 일반적인 전쟁물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밀림 전투의 어두움을 버리고 밝은 분위기의 맵에서 아주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한국군과 북 베트남군의 접전, 베트콩의 반격, 향후에 추가될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의 합동 작전 등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FPS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뛰어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볼트소프트의 목표. FPS 게임의 최고 관건은 타격감에 있으며 볼트소프트는 엔진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사실감이 넘치는 타격감을 개발하였으며 엔진의 기존 장점은 그대로 수용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오픈 베타를 시작하는 ‘파병’은 소재만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이다. 앞으로 다가올 FPS 시장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게임 자체가 갖는 매력적인 요소들과 실제 한국군의 참전을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게임이라는 데서 그렇다. ‘파병’은 9월 5일 테스트 개발 완료를 하고 12월중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