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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09 단신] 배틀넷, 맵 다운로드 과금제 도입

  • 애너하임 = 안일범 기 nant@khan.kr
  • 입력 2009.08.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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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타크래프트2' 맵 제작자가 돼 맵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가 오는 2010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새로운 배틀넷 과금제를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만 구매하면 누구나 배틀넷을 즐길 수 있지만 일종의 부분유료화 시스템인 '스타크래프트2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따라서 인지도가 높은 맵의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한 뒤 다운로드를 받아야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일례로 '카오스'나 '타워 디펜스'와 같이 탄탄한 팬층을 가진 게임들은 유료화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워크래프트3'이나 '스타크래프트1'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훗날이 될 것이라고 밝혀, 현재 유즈맵 유저들은 불편함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3'보다 강력한 유즈맵 제작 툴을 공급해 맵 개발을 준비했다. 또, 맵 자체를 서버에서 제공함으로 인해 해킹과 저작권 도용사태를 막을 계획이다. 특히 본인이 맵을 다운로드 받았던 컴퓨터 뿐만 아니라, PC방이나 집, 학교 등에서도 맵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상용화 이후에도 인기가 높은 게임은 매치 메이킹 시스템이나 업적 시스템등이 추가돼 단일 게임 처럼 취급될 예정이다.


랍팔도 수석 부사장은 "'워크래프트3'보다 유즈맵인 '도타'가 더욱 유명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신선한 게임아이디어 들이 등장해 게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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