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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윙] 고공질주···스피드 '짜릿'

  • 안희찬
  • 입력 2003.06.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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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탄 깜찍한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곤충 몬스터 프릭들이 등장한다. ‘배틀마린’으로 유명한 드림미디어에서 개발했으며, 비행 유니트(Unit), 연속빔, 견제 시스템, 지뢰 등 다양한 게임 요소로 턴제 게임의 지루함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비틀윙’은 비행슈팅게임 특유의 경쾌함에 스피디한 액션과 현란한 공격무기를 더해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캐릭터에 능력치를 무한으로 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튜닝시스템을 통해 개성있는 비행기를 소유할 수도 있다.

지루하지 않은 유쾌, 상쾌, 통쾌한 비행 슈팅 게임 ‘비틀윙’, 그 특유의 재미를 찬찬히 살펴 보도록 하자.

턴 방식 게임이 갖고 있는 정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비행 유니트(Unit)라는 새로운 소재와 자동 스크롤 되는 배경을 통해 하늘을 비행하는 경쾌한 스피드를 만들어 냈다. 한 턴지속시간이 짧아 게임이 신속하게 진행돼 역시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비틀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견제시스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해 지는 턴 방식의 게임의 약점을 최대한 보강했다. 상대방 비행기가 화면에 들어오면 바로 방어막이 형성돼 적을 향해 자동으로 빔을 발사한다.
방어와 동시에 공격이라는 새로운 게임 방식으로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20초간 최대 두 턴까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격타임은 딜레이 없는 빔을 원하는 만큼 쏘아 적을 공략한다.

자신의 턴이 아닐 때는 미니맵에 지뢰설치가 가능하다. 상대방이 지뢰에 걸렸을 경우, 지구 끝까지라도 추격하는 스카이 마인이 등장해 큰 타격을 준다. 적은 크게 몬스터와 상대편 윙으로 나눌 수 있다. 상대편 윙을 격추시키면 게임의 승리를, 몬스터를 격추시키면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다.

몬스터를 격추시켜 획득하는 비틀코인은 공격과 견제 무기로 교환 가능하다. 비틀코인은 공격무기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게 만들어 상급의 프릭이 나타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한다. ||벌, 개미, 나방 등 아기자기한 곤충 괴물 프릭들과 다양한 공격전술을 자랑하는 비행 유니트인 윙들도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다.

각각의 맵에 따라 다르게 출연하는 프릭의 경우 몬스터 답지 않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드림랜드에 있는 ‘비틀윙’ 전문부품 상점으로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아이템들을 자신의 ‘비틀윙’에 장착하는 튜닝샵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기존의 단순한 장착식 아이템에서 탈피해 튜닝 아이템에는 윙의 기능을 강력하게 증가시켜 주는 능력치도 부여해 게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캐주얼 게임의 특성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도 뛰어나다.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윙과 프릭외에 맵, 아이템 등의 화려한 그래픽 처리는 게이머들로 하여금 ‘비틀윙’의 비주얼적인 매력에 흠뻑 빠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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