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추가와 회선 증설로 속도 개선 … 8월 중으로 ‘프리존 서비스’ 비용 인하 검토
남아공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웹아프리카가 남아공 내 게임 네트워크 서비스인 ‘프리존’을 대폭 강화한다. 웹아프리카는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된 콘솔 하드웨어의 보급률 증가와 FPS, RTS 등의 네트워크 장르가 인기를 얻으면서 트래픽이 대량으로 발생함에 따라서 서비스 인프라 보강에 나선다.
웹아프리카는 우선 지금의 서버수를 2배 이상 확대하고 회선을 강화해 속도 개선에 나선다. 이 과정을 통해서 평균 3~6Mbps의 인터넷 속도를 10Mbps로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남아공 물가 사정에 비해서 높았던 이용 비용도 10~20% 낮춰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특히, 서비스 가격을 정액, 종량제 등으로 세분화해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부족한 청소년 게이머를 배려한다는 정책을 수립했다. 남아공 게임 전문가는 “프리존 서비스를 통해서 콘솔 및 온라인게임 시장이 충분히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게임으로 콘솔게임 유저를 유입시키는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