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텔레콤, 네이트 플랫폼 수출

  • 이복현
  • 입력 2002.05.17 04: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사장 표문수 www.sktelecom.com)이 국내 벤처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무선인터넷 기술을 해외에 수출한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30일 오전8시(국내시각14시)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선발 이동통신사업자인 펠레폰에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네이트 서비스 시스템과 단말솔루션 및 콘텐츠 등을 포괄하는 1천만불 규모의 무선인터넷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네이트 서비스 운영시스템인 포탈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로커스의 게이트웨이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메시징 솔루션 ▲유엔젤의 콘텐츠 다운로드 서버솔루션 ▲XCE의 터미널 플랫폼인 SK-VM ▲네오엠텔의 이미지압축 솔루션 ▲HP의 서버 및 현지 유비보수 서비스 등을 패키지로 묶어 턴키방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따라서 펠레폰은 SK텔레콤으로부터 플랫폼 설계와 설치 시스템 통합 및 테스트 등을 전수받고 올10월부터는 멜로디, 그림친구, 멀티미디어 게임,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등 최첨단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과 관련 SK텔레콤 무선인터넷부문장인 정만원 상무는 “ NTT 도코모의 I-모드, 퀄컴의 브루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자바 등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단말표준을 보유한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획득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보유한 무선인터넷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펠레폰사는 가입자 185만명에 시장점유율32%를 보유한 이스라엘 국영이동통신사업자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