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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도 유명 캐릭터 게임 속속 등장

  • 이복현
  • 입력 2002.06.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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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들이 휴대폰 속에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캐릭터 ‘짱구’, ‘마시마로’ 등이 모바일게임으로 등장, PC게임,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게임캐릭터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들은 지명도와 함께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무선게임 전문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 www.zio.co.kr)는 짱구 캐릭터가 등장하는 ‘짱구는 배구왕’, ‘짱구는 모험왕’, ‘짱구는 패션모델’, ‘짱구 인형뽑기’ 등 다양한 휴대폰 게임들을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개시한다. 이를 위해 지오는 짱구 캐릭터 관련 국내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코코엔터프라이즈와 휴대폰 게임 분야에 대한 캐릭터 독점 사용 계약을 맺었다.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게임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짱구는 못말려’ 원작 만화에 등장하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를 최대한 살려 게임의 재미와 접목시켰다는 점. 또한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스토리모드를 첨가해 더욱 친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엽기 바람을 몰고 왔던, 국내 캐릭터 시장 점유율 1위의 엽기토끼 ‘마시마로’도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돼 서비스된다.
모바일게임 전문업체인 일렉트릭아일랜드(대표 조경민, www.xpuzzle. com)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유명 캐릭터 ‘마시마로’를 게임으로 제작, 지난달 30일부터 SK텔레콤에서 서비스했다.
유명 캐릭터 ‘마시마로’는 플래쉬 원작의 기획, 캐릭터, 스토리 등을 적절하게 차용해 만든 캐릭터 중심의 게임으로 ‘마시마로 낚시’와 ‘마시마로 액션’ 2가지 게임으로 제작됐다.
‘마시마로’의 라이선스 업체인 씨엘코 엔터테인먼트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플래쉬 원작의 기획, 캐릭터, 스토리 등을 적절하게 차용한 캐릭터 게임 ‘마시마로’는 플래쉬에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게임으로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날아라 슈퍼보드’도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이 캐릭터 역시 애니, PC게임 등으로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던 작품.
소프트엔터는 ‘날아라 슈퍼보드’에 등장하는 미스터손, 저팔계, 사오정 등의 인기 주인공을 등장시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삼장 구출작전’과 1인칭 슈팅 게임인 ‘사오정 VS 저팔계’, 턴 방식 대전 액션 게임인 ‘삼형제 대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동시에 선보이고 SK텔레콤 NATE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편 김병기 지오인터랙티브 사장은 “휴대폰 단말기의 고급화 추세와 더불어 모바일 게임 시장도 점차 확대되면서 보다 차별적인 게임콘텐츠가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컬러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모바일게임도 캐릭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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