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미디어시티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2(이하 서울애니페스티벌)’의 온라인 예매가 26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애니페스티벌 조직위는 영화제 기간중 상영 프로그램과 일정을 확정하고 26일부터 홈페이지(www.anifesti val.seoul.kr)와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애니페스티벌은 내달 4일 개막작인 ‘엘리시움’을 시작으로 국내외 초청작과 국제 공모 접수작 504편중 본선 경쟁작 91편을 비롯, 총 220편의 애니메이션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5일에는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중국의 ‘란마오’, 일본의 로봇이야기 ‘스크랩퍼스’, 룩셈부르크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국의 ‘마르코폴로’, ‘키리쿠와 마녀’를 차례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애니페스티벌은 인터넷 부분 공모작 70여편 중 본선에 오른 12편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심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