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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모바일게임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 이복현
  • 입력 2002.06.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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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모바일게임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서비스를 개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영국의 T-모션(T-모바일의 컨텐츠 사업부)과 지난달 말 자바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6월 6일부터 독일, 15일부터는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8월 초에는 영국에도 자사의 자바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컴투스의 이번 유럽지역 모바일게임 서비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서비스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산 자바게임이 유럽시장을 개척해 서비스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서비스되는 게임은 다운로드식 게임으로 사용자가 한 개 게임을 다운로드할 때마다 1.59∼1.99 유로(한화 약 20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받게 된다. T-모바일에 서비스되는 게임은 볼링, 리버시, 페노아외전, 글라이더액션, 알까기, 비즈니스맨 등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던 게임을 컨버전해 제공하게 된다.
컴투스는 향후 유럽인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바일 컨텐츠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유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헨리 예 이사는“현재 영국의 런던에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지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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