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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게임이 만나 찰떡궁합(?)

  • 이복현
  • 입력 2002.08.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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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게임이 눈이 맞았다(?). 최근 TV프로그램이 모바일게임으로 속속 개발 서비스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TV 프로그램은 시청률을 높일 수 있고 모바일게임업체들은 자사의 게임에 대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기업인 모바인(대표 김효상 www.mobine.co.kr)은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KBS 프로그램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MC대격돌 ‘공포의 쿵쿵따’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한 후 제시어가 주어지면 자신의 캐릭터를 시작으로 돌아가면서 끝말을 이어가면 된다. 캐릭터에 맞게 쿵쿵따 동작도 각기 달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속도는 더욱 빨라져 게이머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또한 박자를 놓치거나 틀린 답을 대답하면 하이라이트인 무시무시한 벌칙까지 받게 돼 또다른 흥미를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SBSi (대표 윤석민 www.sbs.co.kr)와 함께 SBS드라마 ‘야인시대’를 무선인터넷 게임으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 모바일게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9일 방영하는 SBS 드라마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100부작 대작 드라마로 젊은시절의 김두환역은 안재모, 중년의 김두한역은 김영철이 각각 맡는다. 게임빌이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야인시대’는 드라마의 스토리와 이미지, 배경음악을 최대한 활용한 액션 전투게임이다. 특히 걷기, 웅크리기, 펀치 등 13개 동작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게임빌은 드라마가 계속 진행되면서, 드라마의 실제 스토리에 따라서 추후 ‘SBS야인시대’ 2, 3탄 게임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업체 나스카(대표 이승균 www.nazca.co.kr)는 지난 4월 '생방송 퀴즈가 좋다'를 개발 서비스해 초기 다운로드 수가 일 평균 3천여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기도 했다. MBC 퀴즈프로그램을 휴대전화 상에 구현한 ‘생방송 퀴즈가 좋다’는 임성훈 MC 캐릭터 등장, 찬스 사용, 상금과 경품 지급 등 실제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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