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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피어] 22세기, 초대기업간의 '권력쟁탈전'

  • 안희찬
  • 입력 2003.0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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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피어’가 ‘액시스’와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확연히 구별되는 그래픽 퀄리티다. 또한 메카닉, 맵 등의 그래픽 발전보다 더욱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이펙트와 인터페이스 부분이다.
재미시스템측은 이펙트를 대폭 강화함으로 유저가 체험하게 될 타격감과 통쾌감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스피어’의 또다른 특징은 부스터를 이용한 빠른 이동시 화면떨림, 조작인터페이스 움직임 등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를 적용하여 보다 사실적인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부스터를 이용한 이동 외에도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대쉬 기술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다 속도감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술적 전투가 가능하다.

‘넷스피어’는 타격감도 ‘액시스’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및 피격에 의한 이펙트의 강화와 함께 무기사용에 따른 다양한 반동들과 산탄현상, 적이 폭발할 때 뿜어져 나오는 충격파에 의한 흔들림 등 FPS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타격감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 액시스 이상의 속도감과 가슴까지 후련한 타격감이 더해져 기본적으로 쏘고 맞추는 전투에 있어서 큰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액시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커스터마이징(자신만의 메카닉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은 유저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해 주었지만 비슷비슷한 특징의 메카닉을 만들게끔 하였던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넷스피어’에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과감히 버렸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버린 대신 개성 강한 메카닉들을 제공하고, 크게 4가지로 구분되는 메카닉들을 이용해 보다 합리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4가지로 구분되는 메카닉 유형은 일반형, 화력형, 장거리형, 근거리형으로 나뉘는데 화력형의 경우, 높은 방어력과 높은 화력의 무기로 무장하게 됨으로, 전방에서 맷집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장거리형의 경우 낮은 방어력을 갖지만 빠른 이동능력과 장거리 저격이 가능한 높은 공격력의 무기로 무장할 수 있어, 후방에서 지원사격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근거리형은 최상의 이동능력과 강력한 근접무기를 바탕으로 적에게 돌격하여 일격필살을 가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일반형의 경우는 이 3가지 유형의 중간형태로 안정적인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터넷 가상공간에 접속해 메카닉을 조종하는 설정에 맞춰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도 ‘넷스피어’ 가상공간에 접속하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수 있도록 했다. 조작 인터페이스에서도 실제 메카닉을 조종하는 듯한 착각을 전해줄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간단한 조작인터페이스를 원하는 유저를 위한 간단 모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재미시스템은 FPS방식의 온라인게임 개발 중간단계로 네트워크 대전게임인 ‘넷스피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넷스피어’게임에는 FPS방식에 충실하기 위한 몇 가지 기능들을 첨가했다.||‘넷스피어’에서는 MMOG온라인게임과 같이 자신만의 메카닉을 최대 3대까지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만든 메카닉을 성장시켜 나가게 된다.

‘넷스피어’에 처음 접속한 유저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카닉만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전투를 통해 전적과 계급을 일정치 이상 올려야만 진급을 통해 자신의 개성에 맞는 메카닉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총 20단계로 구분되어있는 계급외에도 순위, 점수, 승수, 승률, 명중률, 연승기록 등 전적의 다양화를 통해 경쟁심을 고취시켜 주고 이러한 경쟁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유저들은 명예의 전당에 기록을 새기는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데모이후 추가될 예정인 검투무기들은 광선검, 쌍검, 방패 등의 무기들로 액시스에서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었던 근접무기들을 검투무기 형태로 변형하여 근거리형 메카닉의 특화무기로써 일격필살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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