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타캐릭터로 핸드폰 게임 만든다

  • 이복현
  • 입력 2002.08.26 16: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나라’,’강타’ 등 스타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 www.hydi. co.kr)는 18일 판당고코리아(대표 김영민 www.fandangokorea.com)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 연예인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게임 제작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모바일게임에 현실의 스타 캐릭터를 이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판당고코리아가 보유한 스타들의 캐릭터를 이용,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판당고코리아는 팬클럽이나 판당고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개최와 메일 발송 등의 방식으로 스타캐릭터 게임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돕게 된다. 특히 게임 속의 스타캐릭터는 실제 스타들의 특징은 물론 품성까지 반영함으로써 스타들을 좋아하는 모티즌과 스타 팬클럽 회원들이 모바일게임 속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판당고코리아는 국내 유수의 연예인 매니저업체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일본 판당고 재팬, 요시모토그룹이 합작설립한 회사로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저작, 초상 콘텐츠 등을 기획 가공해 웹, 모바일, ARS 등의 채널에 서비스하는 합작법인이다. 특히 판당고코리아가 보유한 연예인 초상권에는 에스엠 소속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른 기획사의 연예인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 연예인의 팬클럽 회원수를 합하면 총 7백만명으로 추산돼 현대디지털은 모바일게임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중국에서 인기 있는 국내 배우들의 캐릭터를 게임 캐릭터화해 앞으로 중국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판당고코리아와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디지털 전동수 사장은 “스타 캐릭터는 모바일 게임의 주고객층인 10대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말하고 “현재 인기가수 장나라, 강타 등의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을 기획 중이며 이 게임은 이들 팬클럽 회원 가운데 몇 퍼센트만 이용해도 상당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