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컴투스가 지난 10월부터 ‘보다폰 영국’을 통해 8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한지 서비스 한 달 반만에 이뤄진 것. 특히 10위 안에 랭크돼 있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퍼즐보블, 팩맨 등의 게임들은 대부분 기존의 유명한 게임회사인 타이토, 남코 등에서 제작된 브랜드 게임임을 감안할 때, 국산 게임의 작품성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컴투스는 10월부터 보다폰 글로벌을 통해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도 자사의 ‘볼링’ 등 11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 밖에 올 6월부터 T-모바일(mobile)을 통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9월에는 싱가포르의 3대 이동통신사인 싱가포르 텔레콤, M1 및 스타허브(StarHub)에도 자사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기존의 인기 국내 게임들로 초기 런칭은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게임들을 계속 공급함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