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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도 유무선 연동 서비스 시작

  • 이복현
  • 입력 2002.12.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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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 www.wizgate.com)는 자사의 게임포털 사이트 엠게임(www.mgame.com)에서 서비스 중인 웹 보드게임을 핸드폰에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유무선 연동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엠게임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모바일게임업체 엠조이넷(대표 강신혁, www.mjoynet.com)과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하는 것. 이들 두 회사는 웹 보드게임의 유무선 연동화를 위해, 6개월 전부터 개발 기획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를 했다고 한다.

엠게임의 유무선 연동화로, 유저들은 언제 어디서나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핸드폰만 있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PC를 사용하는 엠게임의 수많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시작된 엠게임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고도리와 맞고 2가지 게임부터 시작하는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오목, 포커 등 다양한 게임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선 이용자들은 핸드폰의 무선인터넷 메뉴로 접속하면 되고, 유선 이용자들은 엠게임의 유무선 연동 채널을 통해서 접속하면, 언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는 KTF(016, 018)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멀티팩’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SKT(011,017)에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위즈게이트의 엠게임은 현재 고도리와 맞고의 동시접속자만 1만명을 넘고 있어, 유무선 연동 서비스 안정기에 들어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무선 서비스 매출로만 월 매출 5억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강신혁 엠조이넷 사장은 “엠게임의 4만 5천 동시접속자를 고려할 때, 단기간에 유무선 연동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게임 업계에 대한 파급력도 클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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