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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뿌셔뿌셔' 서비스 개시

  • 이복현
  • 입력 2003.06.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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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이거나 외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던 모바일게임이 SK텔레콤과 KTF망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진일보 된 형태로 등장했다.
유·무선인터넷 전문기업인 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실시간대전 모바일퍼즐게임인 ‘대전!뿌셔뿌셔’를 개발해, SK텔레콤과 KTF에서 20일부터 동시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대전!뿌셔뿌셔’는 다날에서 이미 지난 2002년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홀로 뿌셔뿌셔’시리즈의 3탄 격으로, 같은 색의 돌이 3개 모이면 소멸되는 형식의 퍼즐게임. 이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와 간편한 키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대전!뿌셔뿌셔’는 ‘모바일게임으로는 드물게 상대방과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된데다, SKT사용자와 KTF사용자 간 대전도 가능케 함으로써 그 사용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ID등록에서부터, 캐릭터선택, 레벨에 따른 채널선택, 방만들기, 특수방 들어가기, 아무방이나 들어가기, 대기실 상황보기, 대전 상황보기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에서 사용되는 기능이 거의 모두 들어가 있어 모바일게임은 단순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불식시키고, 마치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듯한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모바일 네트워크 대전게임이 고스톱 류의 게임 (포커, 장기, 오목 등)으로, 연결된 두 사람 가운데 한사람이 동작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은 지켜봐야만 하는 턴(Turn)제 대전이었다면, ‘대전! 뿌셔뿌셔’는 양쪽의 행동이나 반응이 바로 상대방에게 작용하는 실시간 대전형 게임으로, 국내최초로 퍼즐형 대전게임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이 게임은 대전에서 승리를 했을 경우 해당 포인트를 누적할 수 있다. 일정 포인트 (10,000포인트) 이상을 모은 이용자들은 매달 25일, 통화료에서 누적포인트만큼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게임을 즐김과 동시에 통화료 절감이라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게임을 다운받으려면 SKT의 경우 NATE에 접속해->3.게임ZONE->2.네트웍/고스톱/방송/카지노->1. 네트웍게임->대전!뿌셔뿌셔로 들어가면 되고, KTF의 경우 멀티팩에 접속해 모빌샵->퀴즈/퍼즐게임->대전!뿌셔뿌셔 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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