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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 전설 속 '고대 영웅'을 찾아서···

  • 안희찬
  • 입력 2002.09.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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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화 속, 창조자에게 대응하여 장난스럽고 악의 없는 방해꾼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인류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 영웅의 역할과 신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사자의 역할을 하는 자가 바로 ‘트릭스터’다.
이 게임은 감추어진 역사 속에 전설로 존재했던 한 도시국가의 고대 영웅 ‘트릭스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게임의 창조주 돈 까발리에에게 대응하고, 현실 세계와 잊혀진 고대 세계를 이어주는 사자가 바로 이 게임의 ‘트릭스터’를 뜻한다.
‘트릭스터’ 게임의 기획 의도는 손노리가 개발한 RPG 게임들만의 재미적인 요소들을 계승해서 새로운 방향의 온라인 RPG 게임을 만들어 보고자 한 것이다.
기존 손노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느낌의 재미를 제공하고 비슷비슷한 방식의 온라인 게임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분들께는 단순행위의 반복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다양한 느낌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유저들에게는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는 ‘트릭스터’만의 묘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트릭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하고 섬세한 다양한 배경에서 아기자기하면서 질리지 않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다.
‘트릭스터’는 2D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PG 게임으로 기존 MMORPG 게임의 장점(레벨업, 캐릭터 성장, 새로운 능력 습득, 파티 배틀, 아이템 수집,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성장 등)에 ‘트릭스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요소를 삽입시켰다. 땅속에도 존재하는 아이템의 습득, 카드 수집, 카드 육성, 카드 배틀, 몬스터로 변신하기, 몬스터를 육성하기, 던전 소유하고 꾸미기 등등의 재미가 잘 어우러진 R2 MMORPG 게임이다.(R2 의 의미는Recreation2의 의미로 정통 RPG 게임들을 만들어온 손노리가 현대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한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RPG 게임으로 만든다는 점과 온라인 게임에 별로 친숙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으면서, 게임의 깊이를 잘 아는 매니아층도 장시간동안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노리거리(놀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이다.)||‘트릭스터’ 게임 안에는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생존의 기본 수단인 전투 시스템, 두 번째는 놀이의 기본 수단인 카드 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활의 기본 수단인 드릴 시스템이다.

■ 전투 시스템
까발라 섬에는 약 40여종 이상의 몬스터가 생전의 돈 까발리에의 사주를 받아서 ‘트릭스터’로 변장한 참가자들을 방해한다. 따라서 전투 시스템은 ‘트릭스터’ 게임 안에서 생존의 기본 수단이다.
전투 시스템은 MAB 시스템(Multi-Activity Battle System)이라고도 한다.
무기를 통한 공격만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게임 안에 존재하는 여러 아이템들을 전투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땅속에 존재하는 카드를 이용해 마법을 쓰거나 땅속에 몬스터를 대비한 트랩을 설치 할 수 있기도 하다. 당연히 전투를 통한 아이템의 획득이나 경험치의 상승을 통한 캐릭터의 레벨업이 가능하고, 전투를 통해서 특정 스킬을 입수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카드 시스템
‘트릭스터’ 게임 안에는 다양한 카드가 존재한다. 까발라 섬 곳곳에는 150 종류가 넘는 카드가 땅속에 숨겨져 있다고 한다. 카드를 입수해서 마법을 사용하거나 마법을 습득하고 카드를 육성하거나 조합할 수도 있다. 또한 생명체가 담겨진 카드를 사용해 변신을 할 수 있고, 해당 카드를 모아서 육성 후 함께 다닐 수 있기도 하다. 까발라 섬의 중립 지역에서는 모은 카드를 이용해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도 할 수 있다. 카드도감 시스템(TCC 시스템 : Trading Card Collection System)을 통해 다른 유저들에게 게임 중에 수집한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자랑할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카드 도감을 꾸미고 운영할 수 있다.

■ 드릴 시스템
까발라 섬에는 땅속에 수많은 카드들과 아이템들이 있다. 땅속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드릴이 필요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아이템이 얕은 땅속에 있기도 하고 더 깊은 땅속에 있기도 하다. 각각의 깊이에 맞는 드릴을 사용해서 땅 속의 카드들과 아이템들을 입수해야 한다.
까발라 섬에서 카드와 아이템의 용도는 실로 다양해서 생활의 기본 수단이면서 때로는 게임 진행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트릭스터’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큰 재미인 드릴의 사용은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드릴 시스템(ATD 시스템 : Active Time Drilling System)을 통해서 구현된다.

■ 캐릭터
‘트릭스터’에는 공격형, 마법형, 감각형, 매력형의 4가지 캐릭터 기본 속성이 존재한다. 공격형 캐릭터는 공격력이나 속도 관련 능력 향상에 유리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마법형 캐릭터는 마법 사용이나 변신 등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감각형 캐릭터는 땅속의 카드나 아이템에 대한 감지나 수집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유리하다. 매력형 캐릭터는 전투중이나 카드 배틀 중에 사용 가능한 유혹 능력이나 HP 상승과 같은 능력 향상에 유리하다.각각의 속성마다 남녀 캐릭터가 존재하며 모든 캐릭터는 ‘트릭스터’라는 게임의 규칙에 맞는 동물 복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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