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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틴] 유저간 협력시스템이 강점-전투, 영리, 종교 길드까지

  • 이복현
  • 입력 2002.07.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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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틴’의 이용자들은 현재 10대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지만 20대 이상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 게임 사용자층이 비교적 두터운 편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충성도가 높고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유저간 협력시스템이 강점이다. 하지만 일부 게임 내의 맵들이 다소 한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일부 게이머들은 던전의 레벨 제한이 너무 높아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메틴’의 길드는 전투·영리·종교를 목적으로 한 길드로 구분돼 있다. 전투목적길드는 크게 전사길드와 마법사 길드로 나뉘어져 있고, 영리목적길드는 낚시길드, 광산길드, 약초길드로 나뉘어져있으며, 종교목적길드는 나기라 신을 모시는 의법사 길드와 악마를 숭배하는 인다크 길드로 구분된다.
‘메틴’은 처음부터 직업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각각의 길드가 보유하는 독특한 기술들을 배워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길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각 길드에서 한가지씩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메틴’의 강점은 전투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낚시만으로 며칠 밤을 새면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전투 이외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메틴’에는 패거리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패거리 결성과, 그에 따른 특별한 마크를 설정할 수 있는 자유도를 첨부하고 있다. 취향이나 마음이 일치하는 여러 사용자가 모여 만드는 하나의 집단인 이 패거리는 독립적으로 패거리원끼리 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패거리간에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패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25만 엘크, 25만 다크와 80레벨 이상의 패거리 장이 필요하다. ||각각의 몬스터들에게 특징적인 인공지능이 부여돼, 전갈들과 같이 집단 행동을 하는 몬스터, 사용자에게 말을 거는 지능적 몬스터, 사용자로부터 도망치는 몬스터 등 다양한 행동패턴이 있다. 몬스터의 종류는 약 130여개이며 최강의 몬스터는 ‘레드 드래곤’으로 잡기가 가장 어렵지만 종종 좋은 아이템을 준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이 ‘레드 드래곤’을 잡을 수 있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잡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메틴’은 자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획에 들어간 게임으로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도록 돼 있다. 현재 ‘메틴’의 서버는 사용빈도를 측정해 게임의 각 부문을 서버 시스템의 부하가 최소한으로 줄어들도록 하는 분산처리 방법을 채택, 한 서버당 많게는 5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다. 또 ‘메틴’의 사전 로딩(Pre-loading)기술은 다른 온라인게임의 무작위적 로딩방식과는 달리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에 알맞은 수준의 로딩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저사양에서는 게임의 부드러움을, 고 사양에서는 게임의 빠른 실행과 처리를 구현하고 있다.||전체적으로 ‘메틴’의 인터페이스는 국내 게이머들이 잘 사용하는 단축키 기능을 잘 살리고 있다. 특히 단축아이템 창에서는 각 칸에 1~0번까지의 숫자 키가 대응되어 있어 그 란의 아이템은 숫자 키를 한번 누르는 것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예로 화면에서 흰 물약이 첫 번째 칸에 있으면 숫자키 1을 한번 누르면 흰 물약 한 개를 마시게 된다. 기술 역시 단축 기술창에 놓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옆의 그림에서 첫 번째 창에 낚시기술 아이콘이 올려져 있으면 숫자키 1번을 누름으로써 그 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마법이나 기술을 사용할 때 미리 마법이나 기술을 등록해 놓은 빠른 마법/기술창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은행간 거래시에도 각 마을에는 은행이 있어서 캐릭터의 돈과 아이템들을 보관해 둘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물건을 사거나 할 때는 독특하게 흥정기능이 있어 자신이 어떤 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물건값을 비싸게도 싸게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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