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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젝트] 귀여운 SD캐릭터·동화풍 2D 그래픽으로 승부건다

  • 이복현
  • 입력 2002.05.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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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는 실시간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이다. 제작사가 자체 개발한 P2P 엔진을 이용, 턴 제의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빠른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게이머들은 철권과 같은 액션성을 볼 수 있으며 운동역학을 고려한 전투시스템으로 박진감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서프’는 기존 성장 개념과 캐릭터마다 다른 속성을 부여해 롤플레잉 요소를 가미하고 있어, 단순한 액션게임의 성격을 탈피하고 있다.
‘서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화풍의 그래픽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원색 계열의 귀여운 SD 캐릭터. 동화 속에 들어온 듯 느껴지는 맵. 아기자기하지만 화려한 이펙트. 이같은 특징으로 대전에 별 흥미가 없는 여성유저들의 호응도 기대된다.
현재 ‘서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5명으로 요리사 바이킹 스벤, 울보 마법사 샤무, 웃지않는 검사 자이로, 장난꾸러기 천사 크림, 소심한 왕자 롤랑 등이다. 오픈베타시 엘프, 마검사, 뱀프 세 개의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캐릭터들도 각기 특성이 있으며 귀엽다는 것이 강점이다.||아마 다른 게임과 ‘서프’의 차이를 들라면 채널시스템과 카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채널 시스템은 ‘서프’의 모든 유저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서프’에서는 계급별로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을 나누어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대전이 가능하다. 채널은 모두 여섯 개로 나눠져 있으며 계급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이 분리돼 있다. 이중 첫 번째 채널은 초보 유저들의 연습장이다. 이 곳에서 연습을 마치면 다음 채널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계급이 올라갈 때마다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의 수가 증가한다.
‘서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 중에 하나는 카드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레벨 성장의 개념을 카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루어가는 시스템으로 골드타입, 실버타입, 화이트타입, 블랙타입의 네가지 카드로 이루어진다. 골드타입과 블랙타입의 카드는 불, 물, 바람, 흙의 4가지 속성 중 한 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8명의 캐릭터도 모두 고유한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착하는 카드의 속성이 캐릭터의 능력치에도 영향을 준다.
자신과 같은 속성을 지닌 카드를 장착하면 카드의 기능에 따라 공격 또는 방어의 성공 확률이 높아져 캐릭터의 레벨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화이트 카드는 필드에서 생성되며, 카드의 합성을 할 때에 필요한 재료카드가 된다. 화이트 카드와 골드카드 또는 화이트 카드와 블랙카드를 합성하여 성공할 경우에는 더 좋은 속성치를 지닌 카드가 되기도 한다. 실버카드는 방장이 가지는 권한, 또는 캐릭터, 맵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카드이다.||커뮤니티 시스템에는 길드제도, 추천인제도 등이 있다.
길드제도는 마음이 맞는 유저들이 함께 ‘서프’를 즐기기 위해 마련된 제도. 길드 구성원들은 길드의 점수에도 영향을 미치며 명성 있는 길드에 소속되는 것은 길드원의 명예가 되기도 한다. 추천인 제도는 추천인으로 기재된 유저는 추천한 유저가 ‘서프’에서 획득한 점수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포인트(Point)를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추가 포인트는 추천인으로 기재된 유저의 명성 점수로 기록된다. 그외 ‘서프’에는 친구찾기, 쪽지기능을 통해 게임 간 커뮤니티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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