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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人, 5분 톡 | 네모다임 진상훈 사장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5.0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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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계에 도전장 내밀었다!”
신생개발사 네모다임의 진상훈(29) 사장. 처녀작 ‘SOS동물구조대’로 SKT의 첫 서비스에 돌입했다.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가슴이 설렌다”는 진 사장. 7여명의 같은 학교 같은 과 선후배로 똘똘 뭉친 네모다임의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첫 서비스로 출시한 ‘sos동물구조대’의 반응은 어떤가?
≫ 기대수치 정도는 일단 나와준 상태다. SKT 평가단에서 2번 ‘물 먹었다’가 세 번째만에 합격한 만큼, 그것만으로도 내부적으로는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시 평가단의 반응에서 많은 힘을 얻었던 것도 사실이다.

어느 정도 머리를 쓰면서 전략적 플레이가 필요한 액션퍼즐장른데, 실제 게임의 캐릭터가 너무 귀엽게 그려져서 다소 ‘어린이용 게임 아니냐’는 오해를 산 점은 살짝 유감스럽다. 하지만 오는 3월 중 KTF나 LGT의 서비스에 있어서는 보다 효과적 마케팅을 통해 이 점을 보완할 것이다. 앞으로 등장할 ‘sos동물구조대’ 확장판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

■ 회사설립한 지 얼마나 됐는가?
≫ 실제적 법인설립은 6월 달이었지만, ‘일을 도모’하기 시작한 때는 1년 정도 전이다. 같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를 중심으로 모여있다. 더 앞서 개인적으로는 이전 넥슨과 티맥스 소프트 등에서 일할 때부터 제대로 된 게임 개발사를 차려보고자 맘 먹어왔다. 회사를 차렸고, ‘sos동물구조대’로 게임산업개발원에서 진행하는 해외지원사업 회사에 선정된 상태다. 일단 여러 면에서 출발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되고 있어 즐겁다.

■ 네모다임의 향후 계획은?
≫ 일단 모바일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가열차게 시작해 볼 것이다. 올해 RPG장르 비롯해 5∼6종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다. 특히 ‘sos동물구조대’보다 먼저 기회과 개발에 들어간 ‘야심작’을 상반기중 출시할 것이다. 육성쪽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밀이다. 최소 50만은 자신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장기적으로는 모바일은 물론 콘솔과 온라인까지도 전문할 수 있는 개발사를 꿈꾼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키워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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