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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人, 5분 톡 | 지팩, 장윤재 팀장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5.01.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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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있는 게임으로 큰 재미 주겠다”
지난 해 ‘알바전설 편의점’을 서비스하며 좋은 성과를 낸 지팩. 이후 10개월 여 간을 준비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선보이기 직전이다. 그 사이 ‘먹여 배고프니까’와 ‘징검다리’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것도 사실이다. ‘와신상담‘을 통해 다시 한번 상반기 대박을 노리고 있는 지팩 장윤재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은 어떻게 진행중인가?
≫ 일단 10개월간 개발해온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이 SKT와 KTF를 통과한 상태다. 큰 변동이 없는 한 각각 ‘윤재 꼬시기’와 ‘알콩달콩 연애일기’로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기대해 달라. 더불어 KTF에는 ‘약국 타이쿤’ 또한 통과된 상태다. ‘알바전설 편의점’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

■ 연애시뮬레이션의 경우 주인공 이름이 장 팀장과 동명이다? 서비스는 어떤방식으로 진행되나?
≫ 내 이름이 맞다. 외부에서는 제목을 보고 나를 염두 해 두고 만들었다는데, 그냥 ‘서민적이면서도 흔치 않은 이름’이라는 점에서 낙점 됐다고 믿고 싶다(-_-;). 연애시뮬레이션이지만 게임은 내부적 독립요소에서도 재미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단독 1500원에 패킷료가 2원정도 될 듯하다. 패션아바타 게임이나 미니 타이쿤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부여해서, 단독게임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살리도록 노력했다.

■ ‘알바전설 편의점’ 이후 선보였던 작품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 아쉬운 부분이다. 급하게 빨리 시장에 선보인다는 욕심에 개발기간이 짧았던 것이 큰 약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귀엽고 가벼운 게임을 빨리 빨리 내놓자는 게 그 당시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오산이었던 것 같다. 이번 연애시뮬레이션에 그래서 거는 기대가 크다. 이젠 대작 위주로 큼직큼직하게 유저들을 찾아야겠단 생각이 회사 내부 분위기다. 일례로 한 분은 이번 기대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 퇴사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 향후 계획은?
≫ 상반기 중에 선보일 덩치 있는 작품 두 가지 가량 현재 착수한 상태다. 그 중 하나는 ‘알바전설 편의점2’다. 2편에서는 세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직 개발중인 만큼, 보안상 더 이상은(^^;). 일단 전편보다는 강한 재미로 찾아갈 것을 약속하겠다. 더불어 비공개 작품 역시 기대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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