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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헌터2] “‘던전탐험’의 재미가 깊어졌다! ‘던전헌터2’”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5.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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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액션RPG
+ 개발사 : 모비클
+ 홈페이지 : www.mobicle.co.kr
+ 다운로드 경로 : NATE > 게임ZONE > NEW게임 > 던전헌터2 또는 게임ZONE > 액션RPG > 액션RPG(판타지) >던전헌터2

모바일 게임 개발사 모비클(대표 권영준)이 SKT를 통해 ‘던전헌터2’를 선보였다. 2004년 출시돼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던전헌터’의 후속작으로, 보다 방대해진 시나리오와 그래픽, 흥미진진한 퀘스트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다양한 아이템들은 물론 탄탄한 시나리오의 수월한 진행, 특히 주인공 루크의 각종 중장거리 무기 및 마법들은 전작에 비해 훨씬 강력해진 요소들이다. 이 외에도 ‘던전헌터2’ 에는 화면을 꽉 채우는 거대 문어 출현 및 일러스트 이미지를 활용한 등장 캐릭터 등은 게임 중 또 하나의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던전헌터2’는 오는 31일 KTF에도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방대해진 플레이’
‘던전헌터2’는 제목 그대로 각종 방대하고 다양한 던전을 유저가 탐험하게 되며 액션과 다양한 RPG적 퀘스트를 수행한다는 큰 플레이 흐름을 갖고 있다. ‘던전헌터2’는 액션과 RPG적 요소에 퍼즐게임의 요소까지 다방면의 게임적 요소를 잘 살려내고 있다. 전작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만큼, 이번 후속 시리즈는 더욱 다채로운 요소들을 보강해 눈길을 끈다. 횡스크롤 진행에 있어서 각종 몬스터들을 잡는 과정에서는 호쾌한 액션감과 타격감을 잘 살리고 있고, 이 과정 유저가 얻게되는 경험치를 이용한 장비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무기의 경우 헌터소드나 도끼나 채찍·매직 스워드 등의 타격성 무기와, 화살·폭탄·대포 등의 발사성 무기로 세분화 되고 한편 방어구의 구성도 주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이 사용하게 되는 각종 중장거리 무기와 마법들은 전작대비 대폭 다채로워져 보다 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무기 교체시에는 캐릭터가 들고 있는 무기가 변경되며 각 무기의 특징에 따른 공격을 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가 사용하게 되는 여러 가지 스킬과 마법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 ‘던전헌터2’는 게임에 등장하는 석판을 모아 암호를 풀어야 하는 퍼즐요소가 숨겨져 있는데, 암호를 풀고 최고의 던전헌터에게 주어지는 XP 999개를 획득했을 때의 보상은 게임 속 숨겨진 재미요소다. 한편 회사측은 이와 관련한 암호 찾기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새롭게 추가된 헌터모드와 문(moon)시스템
‘던전헌터2’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쫓아가게 되는 스토리모드와 스토리모드 이후 활성화 되는 헌터모드로 나뉘게 된다. 스토리 모드는 유적지 탐사 도중 영문도 모른 채 신관기사단에 의해 납치돼 감금된 지하감옥을 각종 아이템 등을 이용해 탈출하며, 대신관 아론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쳐 내야 하는 것이 목적. 플레이어는 레이나, 로닌 등 NPC들의 도움과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여 던전 내부의 함정과 기관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기록이 되므로 최단 시간에 최대의 아이템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하여 최종적으로는, 대신관 아몬을 물리쳐야만 한다. 한편 헌터모드는 스토리 모드 클리어 시 활성화되는 모드로서 모든 장비를 가진 상태에서 던전을 탐험하여 곳곳에 숨겨진 헌터의 크리스탈을 최단 시간 내에 찾아내는 모드다. 이 과정에서 습득한 크리스탈을 루크의 HP로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에게 공격당할 때는 적의 공격력 만큼 루크가 얻은 크리스탈 개수 감소하게 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던전헌터2’에서 눈길을 끄는 요소는 바로 문(moon)시스템이다. 문시스템은 간단히 적의 난이도가 변화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요소. 히어로스퀘스트의 세계에는 라이트문(Light Moon)과 다크문(Dark Moon) 2개의 달이 주기적으로 교차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다섯단계로 보다 세분화된다. 라이트문 상태의 기운이 클 때는 몬스터가 약하고 소울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낮다. 한편 다크문의 기운이 클 때는 반대로 몬스터가 강해지고 소울아이템이 나올 확률도 높아지는 방식으로, 이 분 시스템은 보스전에도 적용된다.

● 시나리오
아르카디아 대륙 최고의 던전 헌터 ‘루크’는 숨겨진 5개의 크리스탈을 찾아오라는 대신관 ‘아몬’의 의뢰로 강력한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카르논’ 던전으로 모험을 떠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험난한 모험이었지만 ‘루크’는 크리스탈을 봉인하고 있는 5마리의 대 몬스터를 죽인 뒤 5개의 크리스탈을 무사히 대신관 ‘아몬’ 에게 전해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륙은 알 수 없는 암흑의 기운에 감싸이기 시작한다. 암흑의 기운은 빛을 가렸고 지하 깊은 곳의 몬스터들을 바깥 세상에 끌어냈다. 이러한 이상스러운 징조에 대륙의 백성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런 백성들의 공포는 루크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단지 모험을 방해하는 몬스터들이 늘어나는 것이 귀찮았을 뿐 루크는 새로운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잊혀진 고대의 유적 ‘일리아르’로 향하는데….

● 등장 캐릭터
+ 루크(던전헌터,남) : 게임상의 플레이어 분신이자 아르카디아 대륙 최고의 던전헌터. 냉소적 성격으로 의뢰받은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
+ 레이나(초보마법사,여) : 마법물약을 만들 재료를 찾기 위해 일리아르 유적 근처를 ‘모그라마’ 마법으로 파헤치다 실수로 루크가 갇혀있는 지하감옥의 벽을 뚫고 들어오게 된다. 대부분 물약을 통해 마법을 사용한다.
+ 로닌(고고학자, 남) : 대륙을 감싸고 있는 악의 기운을 쫓아 일리아르 유적을 탐사하던 중 신관기사단에게 잡혀 지하감옥에 갖힌다. 루크가 탈출 시켜준 뒤, 루크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 아몬(대신관, 남) : 세계를 다스리는 5명의 대신관 중 한 명. 아르카디아 대륙의 대신전에 살고 있다. 루크에게서 받은 5개의 크리스탈을 이용해 사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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