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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 흡혈귀를 소탕하기 위한 스타일리쉬한 한판!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7.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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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타일리쉬 건 액션 게임 ‘헬싱’이 SKT를 통해서도 오는 27일 선보인다. 모비클이 개발한 ‘헬싱’은 기존 일본 인기 애니매이션을 원작으로 한 액션게임으로, KTF에 먼저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어왔던 작품이다. 이미 원작 애니메이션 ‘헬싱’은 국내에서도 무수한 팬카페를 만들어 낼 정도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가진 작품으로, 국내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게임으로 옮겨낸 ‘헬싱’은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면서도,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 진행 몰입도와 액션성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 장르 : 스타일리쉬 건 액션
+ 개발사/ 유통 : 모비클
+ 홈페이지 : www.mobicle.co.kr
+ 다운로드 경로 : KTF 게임 ▶ 인기고객추천 ▶ 월간인기게임> 헬싱

원작 ‘헬싱’의 ‘으스스한’ 분위기 그대로
원작 ‘헬싱’은 영국을 배경으로 흡혈귀들을 처단하는 기관인 왕립국교기사단 통칭 헬싱 기관에 소속된 주인공 아카드의 활약을 담고 있다. 흡혈귀를 처단하는 임무를 지녔지만 주인공 아카드 역시 흡혈귀라는 설정이 독특하다. 흡혈귀 처리반을 자처하는 주인공 아카드 역시 흡혈귀라는 아이러니한 설정을 두고 있다. 모바일 ‘헬싱’ 역시 이 같은 원작 시나리오를 충실히 따르면서,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본적으로는 주인공 아카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어 있으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아카드의 상대역인 안데르센 신부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어드벤쳐 형태의 액션게임으로, 주인공이 의뢰를 받아 적과 싸우며 각종 이벤트 진행(문을 열고, 서랍을 찾는 등)및 아이템을 획득하며 진행된다. 3개의 큰 스토리 미션을 해결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헬싱’은 원작의 분위기나 몰입도를 잘 살려내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그래픽은 물론, 시나리오의 느낌을 잘 이어가며 원작의 매니아, 혹은 원작을 접하지 않은 유저라도 ‘헬싱’의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음산한 어드벤처 세계로의 초대
모바일 ‘헬싱’은 어딘가를 찾아가고 찾아내는 ‘스릴’을 잘 살려내고 있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낸 ‘헬싱’의 게임진행은 일단 유저가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면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헬싱’은 총 3개의 의뢰로 나뉘어 져 있으며, 각 의뢰의 시작시와 종료시에는 영상이 표시되는 방식이다. 게임의 시작은 언제나 문이 하나 있는 좌우가 막힌 방의 타이프 앞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게임을 진행하는 중 아이템을 찾아 막힌 문을 열어야 하며 최종적으론 보스가 존재하는 영역까지 가야한다.

맵의 구조는 크게는 복도에서 복도로 연결되는 식이며 문으로 연결된다. 각 복도에는 방이 존재하지만 방은 맵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 과정속에서 각기 다양한 적을 무찔러야 하는 것. 게임 중 화면 하단에는 주인공이 특정 장소에 위치하면, 상황별 취해야 하는 대처들이 표시된다. 무브(move)나 이벤트(event), 페이퍼(paper)등 유저가 찾아낸 것에 따라 하단에 표시되고, 하나를 택일해 선택하면 반응이 일어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이벤트 부분은 보스가 있는 구역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발생하게 된다. 본격적 보스와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대목. 보스전이 존재하는 방은 독특하게 나갈 수 없는 사방이 막힌 방에서 싸우게 된다. 보스가 있는 방에 도착하면 간단한 이벤트 대사가 표시된 뒤에 전투를 하게 된다. 상단 게이지 부분을 검게 하여 와이드 화면을 연출하며, 보스를 쓰러뜨리면 의뢰종료 영상으로 진행된다.

어드벤처를 살려주는 화끈한 액션
‘헬싱’은 캐릭터별 각기 특화된 능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스템으로 액션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게임의 공격은 총격·타격·대시타격·타격붕괴·폭발 5 가지로 구분되어 나뉜다.
이들 공격의 큰 범주들은 블로우백·탄환장탄 등의 세분화된 액션 시스템과 복합적으로 화려한 액션장면을 살려내고 있다.

■ 액션시스템
BLOW BACK (블로우 백)
총격·타격(대시타격 포함)·타격붕괴 에 따른 블로우 백의 기능과 효과가 다 다르다. 모든 공격은 뒤로 밀리는 블로우 백이 존재한다. 단 타격 붕괴에 당할 경우에는 띄워져서 날아간다. 적의 공격 전용인 폭발에 의한 데미지를 받을 시에는 폭발 효과가 등장하며 플레이가 띄어진다. 폭발효과 연출 데미지 중에 (데미지모션 등장시) 데미지를 입게되면 계속 얻어맞는 듯한 효과가 일어난다. 이것을 ‘다단히트’라 하며, 타격모션 2종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게 된다.

BULLET CHARGING (탄환장탄)
일종의 액션을 제한하는 게이지. 건 게임이기 때문에 탄환을 사용한다. 탄환이 다 떨어지면 장탄을 하는 모션이 자동으로 등장하는데 장탄 모션이 끝날 때까지는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 첫 모션이 발동되었다고 간주되었을 경우, 데미지를 입더라도 장탄은 되도록 설정해야 한다. 장탄 자체에 대한 제한은 없다

HANGFIRE(자연발화)
대부분 적(안데르센 같은 일부는 제외)은 체력이 다하면 절명포즈후 자연발화 해 버린다 (절명포즈시엔 공격이 되지 않음). 이것은 아카도가 체력흡수를 못하게 하려는 것으로 설정이 된다. 단 ‘다단히트’ 중에는 자연발화 되지 않는다. 이것은 체력이 다한 적에게도 히트를 시켜 각성게이지를 채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GUN SKILL(총술): 원거리계
기본적으로 ‘총술’은 탄환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아카도의 스타일리쉬를 살리는 동시에 딜레이를 주기 위하여 총술 전후로 딜레이 모션이 존재한다. 이 딜레이는 각종 총술을 구사하여 극복이 가능하다. 판정이 유효한 거리는 화면 안에 보이는 적만 가능. 각 총술 사용에 필요한 탄환이 모자를 경우에는 원래 자세로 돌아온 후 장탄자세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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