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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공장] 초콜렛 공장장은 행복해!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6.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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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 다날은 지난 7월 28일 모바일 게임 '초콜렛공장'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 게임 '초콜렛공장'은 타이쿤류의 경영 게임으로 한적한 숲 속 마을의 초콜렛공장을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여행을 떠나며 마이클에게 초콜렛공장 경영을 맡기고 떠나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마이클은 초콜렛공장을 운영하며 자신의 경영능력을 테스트하게 된다. 임무 수행 도중 여러 종류의 초콜렛과 아이템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골라 들을 수 있는 BGM 등 다양한 요소를 마련해 지루함을 극복하고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아이템 등이 귀엽고 아기자기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

+ 장르 : 경영/타이쿤
+ 개발사 : 다날
+ 홈페이지 : http://TLX.co.kr
+ 다운로드 방법 : nate>게임Zone>장르별게임보기>경영/연애/육성>초콜렛공장

마이클! 할아버지 대신 초콜렛 공장을 맡다
어느 한적한 숲 속 마을 초콜렛공장을 운영하던 마이클의 할아버지는 더 늙기 전에 쉬고 싶다며 마이클에게 초콜렛공장의 운영을 맡기고 여행을 떠난다. 무책임한(?) 마이클의 할아버지는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매 주 여행경비 100만원(!)을 보내라고 손자에게 시키고 자기가 돌아오기 전 한 달 동안 무려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려놓으라고 지시한다. 그럼에도 착한 마이클은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공장을 운영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초콜렛 생산, 생각보다 쉽지 않네
고급 초콜렛을 만들자‘초콜렛공장’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콜렛을 자기가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다. 원료를 사서 기계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만들어진 초콜렛이 레일을 타고 흘러나온다. 유저가 해야 할 일은 이를 받아서 종류별로 차곡차곡 쌓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5개씩 같은 종류별로 쌓아 놓으면 자동포장이 되어 지게차가 이를 실어가고 자연스럽게 돈이 벌리게 된다. 그러나 말처럼 쉽지 많은 않은 법. 간혹 깨진 초콜렛이 기계에서 나오기도 하고 유저를 방해하는 여러 장애물들이 초콜렛과 함께 레일을 타고 나오기 때문에 이를 잘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에는 3개의 레일을 이용해 초콜렛을 쌓는다. 그러다보니 깨진 초콜렛만 주의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무리한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는 점차 레일을 늘려서 생산량을 더욱 극대화해야한다. 레일은 모두 5개까지 늘릴수 있다. 또한 기본 초콜렛 만으로는 돈이 잘 안 벌리기 때문에 아이템샵에서 원료를 구입해 다양한 고급 초콜렛을 생산해야 한다. 원료를 사게되면 초콜렛 종류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욱 바삐 움직여야 하고 그러다보면 레일을 따라 나오는 초콜렛을 받지 못해 간혹 깨지기도 하는 등 실수를 하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재미요소가 가득
초콜렛은 카카오, 버터, 설탕을 기본재료로 만든다. 여기에 분유가 들어가게 되면 밀크초콜렛이 되고 설탕을 빼고 카카오 성분을 높이면 다크초콜렛이 된다. 이밖에도 과일이나 술, 샤베트 등을 이용해 특색있는 초콜렛을 만든다. ‘초콜렛공장’에서도 이러한 배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원료인 카카오, 버터와 추가원료인 설탕, 분유, 샤베트 등을 조합하면 기본, 고급, 최고급 초콜렛 등 13종의 다양한 초콜렛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유저가 신경써줘야 될 것은 상당히 많다. 우선 레일의 청결도를 유지하는 일이다. 만약 레일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생산이 원활히 되지 않고 깨진 초콜렛이 자주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일을 사서 기계에 녹슨 부분을 고쳐야 하는데 이것 역시 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해서 하게 된다. 또한 쥐가 들끓을 때는 쥐덫이나 쥐약을 이용해 쥐를 잡는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초콜렛이 아닌 밀가루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곳곳에 준비돼 있다.

신나게 음악을 들으며 일하자
마이클 혼자 지루하게 초콜렛을 나르다 보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역시 일터에는 흥을 돋워줄 음악이 필요하다. 그래서 ‘초콜렛 공장’에는 무려 10개의 BGM이 준비돼 있다. 따라서 일 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BGM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을 주로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 즐기는 유저라면 이어폰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초콜렛을 쌓다보면 어느덧 할아버지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고 어느덧 초콜렛 공장을 인수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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