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세대를 막론하고 새롭게 형성된 문화가 있다. 바로 트위터 열풍이다. 때문에 최근 주변인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혹시 트위터 하세요?’가 돼 버렸다.

블로그에도 익숙하지 않은 기자에게 트위터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대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뒤늦게 트위터를 시작했다. 트위터의 가장 큰 매력은 거미줄처럼 얽히는 인맥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안드로이드 마켓의 각종 트위터 어플 중 가장 상위권에 랭크 돼 있는 ‘트위로이드’를 다운로드 받았다.

▲  안드로보이를 묘하게 닮은 ‘트위로이드’ 캐릭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자는 ‘트위로이드’와 함께 트위터를 시작한 후 스마트폰의 백미를 느끼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어렵게 보였던 트위터가 간편한 U·I 때문인지 훨씬 쉽게 느껴졌다.

‘트위로이드’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안드로이드 폰에서 트위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다. 휴대폰을 돌려 쓰는 일은 없으니 계정을 저장해 두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개발자가 한국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글화가 비교적 매끄럽게 돼 있다는 점은 놀라운 부분이었다.

▲ 한글화가 비교적 매끄럽게 잘 돼 있다

대부분의 트위터 어플처럼 실시간 업로드를 가능케 함은 물론,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손쉽게 업로드도 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의 기본인 팔로잉에서부터 현재 주변에 있는 트위터 사용자를 손쉽게 검색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특히 ‘트위로이드’에서는 화면 상단 알림창에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얼마나 많은 글이 올라왔는지 숫자로 카운팅 해 주는데, 이것이 무료로 지원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제 막 트위터에 빠진 유저라면, 또 밤낮으로 쉴새 없이 울리는 트위터 이야기 업데이트 알림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 유저라면 ‘트위로이드’와 함께 즐거운 트위터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

▲ U·I가 매우 간단해서 손쉽게 트윗질 가능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점(10점 만점) : 8점
“트윗질을 더 쉽게 만들어주는 똑똑한 친구”